20년 된 주거용 오피스텔 리모델링 도전기!
세 아이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꿈꿀 수 있는 집을 알아보던 중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대출규제가 덜했던 오피스텔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년도 더 된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전체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구조변경도 필요했습니다. 아이 셋과 부부가 살 공간이기 때문에 넉넉한 수납공간과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화이트와 우드를 콘셉트로 하여 따뜻하고 아늑한 다섯 식구의 공간이 된 집을 소개합니다.
PROJECT INFO
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
기간 2021.02. ~ 2021.03.
면적 99.96㎡(30PY)
주요마감재 바닥-벨기에산 친환경 퀵스텝 하이브리드 마루(IM1848), 주방벽-포세린타일, 벽지-실크벽지
※ 하이브리드마루란? : 열과 수분에 의한 변형을 최소화하는 클릭시스템과 표면강도를 10배 이상 강화시킨 첨단오버레이 기술을 적용하고 특수 프레스공법으로 100% 방수 기능을 구현한 친환경 마루
구조변경으로 좀 더 쾌적한 공간이 된 현관과 복도
넉넉한 수납공간과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가 느껴지는 현관입니다. 천장에는 매입등으로 깔끔하게 마감하였고 신발장 하단에도 간접조명을 넣어 풍부하게 연출했습니다. 현관 바닥과 내부공간의 마감을 달리하여 공간을 분리해주었습니다.
문의 프레임을 최소화하여 더욱 깔끔하게 보이도록 했고 우드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현관 뒤쪽 아이방 문의 위치를 변경하여 동선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공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북카페 스타일의 거실
거실 역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천장형 에어컨으로 설치하였고 매입등과 간접조명으로 깊이갚을 주었습니다. 화이트 톤 공간에 유지보수가 쉬운 하이브리드 방수마루로 마감하여 공간의 완성도와 효율성을 모두 높였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TV대신 책장을 제작하여 아이들의 놀이공간 겸 가족의 소통공간이 되었습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꽉 채웠지만 여백의 미를 자랑하는 화이트톤 주방
ㄱ자구조의 주방은 한쪽만 상부장을 제작하여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하면서도 개방감을 살렸습니다. 주방벽 타일 역시 화이트톤으로 하여 좀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식탁 역시 화이트톤으로 매치하여 통일감을 주었고 모던한 스타일의 조명과 의자를 매치하였습니다.
주방벽과 현관 사이에 원형 개구부를 뚫고 우드로 마감하여 독특한 디자인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넓은 싱크볼과 심플한 수전을 매치하여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공간입니다.
디자인가전으로 세련미가 돋보이는 공간
최근 삼성 비스포크나 LG 오브제가 유행하며 디자인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이 집 역시 요즘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가전을 나란히 배치하여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아늑한 분위기를 한껏 살린 침실
침실은 오롯이 숙명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아늑한 침대와 커튼을 두었고 은은한 조명을 더해 완성했습니다. 한쪽 벽면은 붙박이장을 두어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모던한 스타일의 아이방
아이방 역시 심플한 마감과 가구를 배치하여 꾸몄습니다. 벽면에는 붙박이장으로 수납공간을 마련했고 아이가 공부를 할 때 집중할 수 있는 조도의 조명으로 세련된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5성급 호텔 부럽지 않은 모던스타일의 욕실
고급스러운 석재타일과 우드의 조합이 멋스러운 욕실입니다. 심플한 구조와 깔끔한 배치를 통해 호텔 부럽지 않은 퀄리티의 욕실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샤워공간은 해바라기 샤워수전과 매립된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세면대 위에는 조적을 쌓아 선반을 제작해 활용도를 높였고 프레임이 없는 거울로 좀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계속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연출한 파우더룸
밝은 톤의 마감과 은은한 조명이 합쳐져 계속 머물고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한 파우더룸입니다. 하단에는 수납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고 탑볼세면대와 간접조명이 탑재된 원형거울로 세련된 공간연출을 하였습니다. 세면대 옆에는 펜던트 조명으로 멋스러움을 더했습니다.
글 : 집데코
인테리어/사진, 마루자재 : 스튜디오 디자이언, (주)신명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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