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고민과 아이디어로 구조변경해 완전히 바뀐 40년된 강남 구축아파트 인테리어
구축아파트의 경우, 요즘 라이프스타일과 맞지 않는 구조나 협소한 공간 때문에 리모델링을 하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프로젝트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원했지만 오래된 아파트라 비효율적인 구조여서 답답했던 공간을 구조변경을 통해 완벽하게 보완했습니다. 특히 40평아파트라 보기엔 너무도 좁은 현관과 동선이 매우 불편한 주방이 골칫거리였습니다.
이러한 구축아파트의 단점을 아이디어 넘치는 구조변경으로 환골탈태한 40년된 44평 아파트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HOUSE PLAN
위치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공사기간 30일
규모 146.79㎡(44평)
주요공사내역
전체철거(바닥, 우물천장, 거실발코니, 일부 가벽 등), 전체 창호교체, 전체 타일공사, 필름/도장공사, 가구제작 및 설치(거실, 치실, 드레스룸 방 2개), 시스템에어컨 설치(거실, 침실, 방 1개), 주방 배관이설
주요마감내역
벽/바닥/타일 LX베스띠 82523-01에센셜화이트(전체) / 천정 8190-1, 동화자연마루 나투스진 그란데 코지그레이, 발코니 세라믹 탄성코트, SF114(현관), CF5513(벽체), 목공부 삼성SOIF 인테리어 필름, VG DOT 2(현관), 마리화이트(1200*600), JMP60703(공용욕실), HS 비바그레이(침실욕실), JF3012(발코니)
욕실/액세서리 아매리칸스탠다드 스탠리 비데일체형 리모컨 양변기, 아메리칸스탠다드 플랫 세면대, 무광스텐 세면수전 / 샤워수전, 무광스텐 휴지걸이 / 수건걸이, 매직슬라이드 욕실장(상하부 간접), SMC 평면 천정 및 힘펠 환풍기
가구/가구하드웨어 예림 밀크화이트 신발장(전체 거울, 하부띄움, 간접조명), 예림 밀크화이트 붙박이장+화장대(스탠드형)(간접조명), 예림 밀크화이트 붙박이장(스타일러), 예림 수납장/옷장(전체 거울), 예림 팬트리옷장 및 밀크화이트 도어(전체 거울), 예림 싱크대(하:매트브라운 /상:밀크화이트 화이트/ 상판: 오로라비앙코), 예림 아일랜드+하이막스(밥솥,전자렌지장), 예림 냉장고장
기타 KCC 뉴프라임 26mm 발코니 이중창(로이유리+아르곤가스), KCC 뉴프라임 22mm 공틀일체창, LG 시스템에어컨 18평형(R-W0721C2SP)(거실), LG 시스템에어컨 10평형(R-W0231C2SP), LG 시스템에어컨 6평형(R-W0201C2SP)(안방), LG 시스템에어컨 5평형(R-W0201C2SP)(현관방2), LG 5마력 실외기(PWLSSA31C)
거울도어로 확장감을 주고 구조변경으로 신발장을 추가한 현관
▲시공전
평수에 비해 너무 좁았던 현관은 양쪽의 수납공간을 모두 살리면서도 넓게 보이기 위해 현관 좌측방 붙박이장의 깊이를 줄여 신발장을 제작하였고 거울도어로 시공하여 개방감을 확보하였습니다. 전체적인 톤은 화이트와 그레이톤으로 마감하여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거울도어가 설치된 현관장 하부에는 하부띄움 시공을 하고 간접조명을 넣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시공후
현관중문은 투명 유리 소재의 슬라이딩도어로 시공하였고 레일을 천장 안에 숨겨 더욱 깔끔한 공간이 되도록 했습니다.
우드필름 아트월과 간접조명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 복도
▲시공전
▲시공후
복도 한쪽 면에는 밝은 우드필름과 다운라이트를 시공하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복도 끝 벽면 역시 우드필름과 버티컬 패턴으로 마감하였고 간접조명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또한 각 방의 도어는 9mm문선도어가 천장 안쪽까지 이어지도록 최대한 크게 만들어 보기에 더욱 깔끔한 공간이 되도록 했습니다.
이중우물천장과 발코니 확장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거실
▲시공전
기존 공간에 비해 낮고 좁았던 우물천장은 우물천장의 범위를 좀 더 넓혀 이중으로 시공하고 간접조명을 설치하여 공간에 입체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거실발코니는 확장공사를 통해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이중섀시로 교체하여 단열까지 신경을 썼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과 밝은 그레이톤으로 마감해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가구 역시 패브릭 소재의 화이트톤 소파를 두어 공간과 잘 매치시켰습니다.
확장한 공간의 발코니는 단열을 위해 모루유리 마감의 터닝도어를 설치하여 외풍이 들어오지 않게 하였고 다운라이트를 설치하여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시공후
창가에서 바라본 거실의 모습입니다. TV가 설치될 벽에는 콘센트 이설작업을 통해 벽면에 TV를 설치하고 선정리가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보조발코니를 확장하고 분배를 옮겨서 아일랜드를 들인 모던한 주방
▲시공전
기존 답답한 구조여서 효율성이 떨어졌던 주방은 주방발코니였던 공간의 벽을 허물어 주방을 확장하고 분배를 옮겨 아일랜드 조리대를 제작하였습니다. 벽을 허물었지만 철거가 불가능한 기둥이 문제였습니다. 때문에 기둥에는 아트월과 같은 우드필름으로 마감하고 아일랜드 주방을 기둥과 같은 길이로 설치하여 주방공간이 좀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코너에는 하드웨어, 이너서랍 등 기능성 하드웨어를 적용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기존 냉장고장의 위치를 바꾸고 배관이설작업을 통해 싱크대를 창가쪽으로 옮겼고 11자 주방이 되도록 디자인하여 한정된 공간에서 최대한 넓어보이면서도 데드스페이스가 없는 공간이 되도록 했습니다. 또한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확보하였습니다.
사각 싱크볼과 잘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의 싱크대 수전을 설치하였습니다.
화이트톤 인덕션을 설치하여 상판과 잘 어우러지도록 하였습니다.
▲시공후
냉장고장은 냉장고 2대가 거뜬히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로 제작하였고 싱크대 끝 안쪽에는 소형가전을 둘 수 있도록 콘센트를 추가하였습니다.
다른 느낌의 아트월 시공으로 코지한 분위기를 연출한 다이닝
▲시공전
좁은 우물천장과 답답한 공간배치가 문제였던 다이닝공간은 우드필름과 그레이톤 타일 마감의 아트월로 포인트를 주었고 우물천장을 막고 평평한 천장 마감으로 깔끔해졌습니다. 가구 역시 심플한 스타일의 식탁을 두어 공간에 잘 어우러지도록 하였습니다.
▲시공후
식탁조명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조명을 설치하여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붙박이장을 출입구쪽으로 옮기기 위해 도어쪽 벽을 철거하고 새롭게 태어난 안방
▲시공전
안방은 기존의 붙박이장을 출입구 쪽으로 옮기기 위해 도어 쪽 벽을 허물고 옮겨 보다 효율성있는 동선과 공간을 구현하였습니다.
붙박이장 끝에는 파우더 공간까지 만들어 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공후
파우더 공간 상부와 하부에도 수납공간을 제작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고 원형거울과 조명, 콘센트까지 알차게 구성하였습니다.
간접조명과 센서등으로만 조도확보하고 심미성과 기능성 두 마리 토기잡은 욕실
욕실은 간접조명과 센서등만으로 조도를 확보하여 심미성과 기능성까지 확보하였습니다.
세면대 뒤쪽으로는 조적을 쌓고 거울장을 설치하여 수납공간을 마련하였고 샤워부스를 설치하여 공간을 구분해주었습니다. 거울장 하단에는 간접조명을 설치하여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샤워공간까지 이어지는 조적을 쌓은 수납공간을 샤워를 할 때 편리하도록 했고 심플한 실버 수전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천장 사이드에도 역시 조명을 설치하여 호텔같은 욕실을 연출했습니다.
▲시공전
▲시공후
침실욕실 역시 거실욕실과 같은 구성과 마감으로 통일성을 주었습니다.
거울도어 시공과 화이트&그레이 조합 마감으로 깔끔해진 방
▲시공전
▲시공후
오래된 장판과 빛바랜 벽지를 모두 철거하고 심플하고 깔끔한 화이트&그레이톤 마감으로 모던하게 탈바꿈한 방입니다. 섀시 역시 이중섀시로 교체하여 단열을 신경썼고 기존 붙박이장을 살리면서도 거울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살렸습니다.
수납력을 극대화하고 스타일러 자리까지 넣은 드레스룸
▲시공전
▲시공후
드레스룸에는 두 벽면에 모두 붙박이장을 설치하여 수납력을 높였고 스타일러가 들어갈 공간까지 확보하여 공간의 사용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글 : 집데코
인테리어/사진 : 용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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