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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똘똘한 한채' 정말 돈벌 수 있을까?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8.01.23 15:21 수정 2018.01.23 15:22
조회 1579추천 0

 

 

새해 초부터 부동산시장에서 중심이 되고 있는 키워드는 일명 '똘똘한 한채' 입니다.

 

현재보다 미래의 시세차익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주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집 한채를 보유하는 것이 현재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 상황에 적응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똘똘한 한채' 전략을 보면 부동산 시장 상황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다주택자 투기수요를 잡을려는 목적이지요. 정부에서는 당연히 대응을 하겠지만 부동산시장에서는 그리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 문제입니다. 똘똘한 한채도 정부 정책의 빈틈 사이에 나타났습니다.

 

 

올해 들어 정부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원래 생각한 계획은 오는 4월 1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제 중과 제도를 시행하기 전, 집값이 안정화를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주택자가 양도세 중과를 피하고자 4월 이전에 집을 내놓거나 임대사업자로 대거 등록을 해서 정부가 관리를 해서 들어오는 방법을 선택할 시 정부 전략을 맞출 수 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4월까지 시간도 있고 중간점검을 해본다면 정부 전략은 실패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미친 집값'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강한 제재수단을 내놓을 수록 집값이 상승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은 살아있는 생물과도 같아서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릅니다. 강남의 집값 상승의 기록을 외면한다고 한다지만 그 본질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지요.  정부에서 세세한 대책을 내놓았다고 했지만 허점이 있기 때문에 강남 집값이 흔들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똘똘한 한채' 입니다. 정부에서는 다주택자를 겨냥해서 대책을 통해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이것들이 강남 집값의 상승세를 받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전국에서 여러 채 집을 보유하는 것보다는 강남 등 기대가 있는 지역에 괜찮은 집 한채를 보유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인식이 퍼져서 모두 강남권에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강남 인근 지역들도 꿈틀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강남에서 '똘똘한 한채' 를 보유한다면 정말 돈을 벌 수 있을까요? 정부 정책의 전략이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면 설득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1주택자를 향해서 세 부담금을 강화 한다면 조세저항을 자극해서 정부정책은 탄력을 잃을 수 있겠습니다. 다주택자 투기수요를 잡겠다면서 집 한채를 보유하고 있는 자를 겨냥하고 있는지 반발에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문제는 똘똘한 집한채가 돈이 된다고 한들 아무나 그런 선택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올해 1월 서울에서 거래가 된 아파트 중 가장 비싼 매매가격으로 팔린 물건을 살펴보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76.5㎡ 아파트 한채가 18억원에 거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아파트는 1978년에 건축한 것으로 노후가 된 아파트입니다. 40년 된 노후 아파트를 왜, 전용면적도 작은 이 아파트를 18억원을 주고 산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재건축 기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실거주가 목적이였다면 이렇게 노후화 된 아파트를 사기엔 높은 가격입니다. 18억원을 투자하더라도 향후 미래를 생각한다면 나중에 재건축이 되면 훨씬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투자자들이 이러한 결정을 한 것 이지요.

 

 

상황이 이렇게 되다보니 똘똘한 한채를 보유하고 있는 집주인들은 부동산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고, 집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은 새 물건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정책을 피해갈 있고, 향후 미래의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귀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30대 젊은이들과 평범한 직장인들은 남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월급을 모아서 18억원을 모을 수 있을까요? 일부 대출을 고려한다고 하지만 상당한 금액의 종잣돈을 마련 해야 '똘똘한 집한채'확보 경쟁에 뛰어들 있다는 것입니다.

 

'똘똘이 한채' 가 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결코 좋은 조건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문제를 풀 수 있을까요?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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