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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은평구 내집 마련 수요자 몰려?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8.08.20 15:34 수정 2018.08.20 15:34
조회 851추천 1

 

 

 

서울에서도 저평가를 받고 있던 노원구와 은평구에서도 이른바 매물 잠김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대형 개발 호재 등장, 정부 규제 속에서도 집값 상승의 영향 등 그나마 시장에 내놓았던 물량마저 집주인들이 가둬들이면서 시장에 풀리는 매물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다르자면 은평구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 전용면적 59㎡는 지난 1월 5억 1000만 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최근 6억 5000만 원에 실거래 되어 1억 원 이상을 단번에 몸값 상승했습니다.

 

현지에서는 GTX 개통 호재가 반영된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GTX-A 노선은 이르면 올해 착공해서 2025년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파주에서 시작해서 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삼성역까지 이어집니다. 일산에서 서울까지 1시간에서 15분 남짓으로 이동시간이 줄어듭니다. 서울 생활권이 경기북부까지 광범위해진다는 의미이지요.

 

 

연신내역 일대 집주인들은 서둘러 집을 팔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느긋하게 지켜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대기자들이 풍부해서 거래 속도는 빨라 성급하게 매물을 내놓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 지역 중개사들의 발언입니다.

 

특히나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 같은 경우 단지 내 소형면적은 희소가치가 높습니다. 지하철 3, 6호선 환승역이 연신내역과 불광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GTX 개통 효과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입지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매물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서 매물이 나오면 즉시 거래가 되어 집주인이 언제 마음을 바꿀지 몰라 계약금, 중도금을 한 번에 입금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단지 인근 공인 중개업소는 말했습니다.

 

 

또한 아파트 자체가 부족한 지역 특성도 반영되었습니다. 연신내역 일대는 빌라 밀집 지역으로 아파트 희소가치가 높습니다. 최근 녹번역에서 몸값을 높인 래미안 베라 힐즈와 녹번역 힐스테이트가 연말에 입주가 가능합니다. 집주인들은 녹번역 새 아파트가 입주하면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집값 역전은 불가능하지만 추격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연신내역 인근 중개업소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노원구 역시도 동북권 최대 개발로 꼽히는 광운 대 역세권 개발이 대기 중입니다. 코레일-서울시-HDC현대산업개발은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움직임에 돌입했습니다. 광운 대 역세권 개발은 코레일이 소유한 부지에서 주거, 상업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광운 대 역세권 개발 효과를 누리는 단지는 미륭, 미성, 삼호 3·4차 등으로 약 5000여 가구에 달합니다. 이들 단지는 준공 한지 30년이 넘어 재건축 호재도 있습니다. 노원구에서는 지금까지 특별한 개발호재가 없었기 때문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연한 연장 이야기가 나오면서 재건축보다는 대형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은평과 노원구는 아직 주변보다 저렴한 가격이라는 인식이 커서 내 집 마련과 투자 수요가 동시에 몰리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편성해서 집주인들이 내놓았던 물량을 거둬들이면서 시세가 조금씩 상승하는 분위기입니다. 매물이 부족해서 매도자 우위 시장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결국에는 한두건 거래만으로 가격이 오르는 체감효과가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서울 전체적으로 집값이 오르면서 아직 가격이 저렴한 지역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정부 규제보다는 개발 호재에 가치를 더 두고 있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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