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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 10명 중 9명은 상가 소유했다는데… 돈 되는 상가 어디?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2.20 09:48 수정 2019.02.20 09:48
조회 14065추천 9



주택시장 하락세에 상가 등 수익형 시장 인기 뜨거워…

10억 원 이상 자산가 92.3%상가 소유해… 유망 투자처는 ‘대로변+역세권’


분양하는 단지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은 기본이고, 단기간 완판을 거듭하던 수도권 주택 시장의 분위기가 급변했다. 지난해 발표된 9.13 대책 및 후속대책의 효과가 가시화되며 기존주택의 매매가 하락세가 지속되는가 하면, 서울 신규 분양아파트에서 1순위 미달까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당분간 하락세 및 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투자처로써의 매력은 확실히 떨어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상, 부동산 외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만큼 투자자들의 시선은 여전히 부동산에 머무른 경우가 많다. 결국 주택시장을 벗어나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이 옮겨가는 형태다. 


최근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바로 ‘상가’다. 상가는 일부 주택법의 제제를 받는 오피스텔과 달리, 최근 지속되고 있는 규제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만큼 투자 문턱이 낮다. 별도의 청약제도도 없어 까다롭지도 않다. 


게다가 상가투자를 가장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매달 월급처럼 꾸준한 월세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노후 대비용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점 때문이다. 물론 모든 상가가 안전성이 높지 않지만, 입지와 상품성을 잘만 분석하면 위험부담도 크지 않다.


이에 따라 상가가 유망 투자처로 인기를 높이는 중이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우리나라 부자들도 상가투자를 선호한다는 점이다.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우리나라 부자들의 자산관리 행태 및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해 발표한 '2019 Korean Wealth Report'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부자들의 보유 부동산 포트폴리오 중 상업용 부동산이 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거주목적 주택 31%, 투자목적 주택 15%, 토지 12%의 비중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자들의 92.3%가 상업용 부동산을 한 채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이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의 종류는 상업시설/건물이 오피스텔, 오피스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 배경은 일반적으로 부자들일수록 보수적인 투자를 선택하는 경향이 크며, 따라서 막대한 차익을 기대하고 장기간 시간이 걸리거나 위험성이 수반되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매달 안정적인 소득을 발생시키는 상업시설이 최적의 투자처로 꼽힌 것.


그렇다면 상가투자 시 안정성 높은 투자를 위해 주목할 부분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대로변 역세권 상가를 주목하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성공하는 상가투자의 기본은 꾸준한 고객 확보에서 시작하며, 이를 위해서는 많은 사람이 상가의 존재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고객에게 상가의 존재를 인지시키기 가장 좋은 조건이 바로 가시성, 즉 눈에 띄는 것이다. 대로변 상가는 바로 이 가시성 면에서 최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로변에 자리 잡을 경우 상가의 전면부를 가릴 것이 없어 그대로 노출돼 가시성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접한 대로의 폭이 넓을수록 지나는 차량이 많고, 유동인구도 많아 인지도 확산 및 고객 확보에 더욱 유리하다. 여기에 좁은 골목 안에 자리 잡은 상가보다 접근성 면에서도 탁월해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다.


이에 따라 대로변 상가일수록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임대료도 높게 책정 가능하다. 또한 뛰어난 가시성을 바탕으로 일대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여기에 역세권을 더할 경우 그 효과는 극대화된다. 바로 역을 이용하는 풍부한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편리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광역수요의 확보까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로변과 역세권이 더해진 상가는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마포구에서 분양했던 ‘공덕 SK리더스뷰’ 상업시설은 공덕역 일대 대로변에 자리 잡아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었고, 평균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단기간 완판도 이뤄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아무리 잘 지은 상가일지라도 고객이 찾지 못한다면 ‘빛 좋은 개살구’ 일뿐”이라며 “대로변에 자리 잡아 누구에게나 눈에 잘 띄는 상가일수록 고객 확보에 유리하며, 여기에 역세권까지 더해서 지역적 개발호재 등을 제외하고도 상가 자체에 확실한 특징으로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길 권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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