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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 역전세난 언제 해소될 까

리얼캐스트 입력 2019.02.28 10:28 수정 2019.02.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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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은 새 학기를 앞두고 전세 등 임대시장이 움직이는 1년 중 대표적인 시기입니다. 특히 학군 수요가 두터운 강남권은 움직임이 활발해야 하지만 지난 겨울은 그렇지 못한 채 새 학기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겨울방학 동안 강남4구 대부분의 지역의 전셋값이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동구는 12월 -1.59%, 1월 -1.16% 등 다른 3개구에 비해 가장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이들 지역들은 올해 들어서도 약세가 이어져 1월 한달 강남구 전셋값 변동률은 -0.84%를 기록했고 2월1주~2주에도 하락세가 이어졌는데요. 하지만 2월3주차로 접어들면서 송파구가 플러스 0.08%를 기록하며 강남4구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송파구 전세시장 - 3월부터 회복세 두드러질 듯


강남4구 가운데 2월3주차에 유일하게 상승세로 돌아선 송파구는 지난 12월 말부터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헬리오시티(9,510가구)로 인해 약세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1월말부터 1월말부터 신천동에 위치한 미성•크로바 아파트 1,350가구의 재건축 이주가 시작되면서 전세수요가 늘며 전셋값 하락이 둔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3월말부터는 신천동에 위치한 진주아파트 1,507가구의 재건축 이주도 시작될 예정이어서 3월부터는 송파구 일대 전셋값은 회복세가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다만 여전히 헬리오시티의 입주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3월의 회복세는 그리 크지 않아 보입니다.



강남구 전세시장 – 올 하반기 약세전환, 내년 하반기 약세전환 나타날 것


강남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일원동 래미안 루체하임의 입주율이 2월말 기준 70%를 넘어섰지만 다소 더딘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또한 2월 27일부터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1,957가구의 입주가 시작되며 당분간 하락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또한 8월에는 개포동 디에이치 아너힐즈 1,320가구의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도 강남권 전셋값은 약세가 예상됩니다.


다만 내년 상반기 강남권에는 입주예정 물량이 없어 전세시장은 잠시 회복이 되겠지만 하반기에 개포동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2,29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전셋값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초구 전세시장 – 하반기 중 회복 전망


지난해 하반기 2,500여가구가 입주하면서 약세가 예상됐던 서초구 전세시장은 반포동 경남, 한신3차 통합 재건축 2,600여가구의 이주가 11월까지 이어지며 전세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들 이주가 종료된 후 전세시장은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올해는 연말까지 서초구 입주물량이 773가구에 불과해 3월 이후로는 하락이 눈에 띄게 둔화되면서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특히 하반기 중에는 잠원동 한신4지구 2,898가구 재건축 이주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어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강동구 전세시장 – 내년 상반기까지 입주물량 쏟아져 약세 불가피


강동구는 6월 1,900가구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의 입주를 시작으로 7월이후 8,996가구 포함해 사실상 하반기에만 1만여가구가 입주합니다. 입주물량이 워낙 많고 짧은 기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올해 내내 약세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도 4,400여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내년 하반기를 지나야 전세시장은 비교적 안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기존주택 매매가 쉽지 않고 전세약세, 대출규제까지 이어지면서 당분간 강남권 아파트값은 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자금력을 갖춘 실수요자들은 내년상반기 정도까지는 이전보다 낮은 가격에 강남권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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