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군산시 부동산 회복의 신호탄 쏘아 올린다!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4.23 09:52 수정 2019.04.23 09:52
조회 159추천 5



한국 GM공장 매각에 새만금 개발 탄력까지… 호재 이어지며 경제회복 기대감 높아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 주택시장 일부 지역 중심으로 상승 반등까지 


군산시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감돌고 있다. 지역 경제 불황으로 인해 긴 시간 침체에 머물고,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던 것에서 벗어나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로 전환하는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끝이 어디인지 모르던 하락세를 다시 반등하게 만든 데에는 다양한 호재가 배경이 되고 있다. 지역 경제의 활성화 기미가 보여야만 부동산 시장도 회복하게 공식을 따르고 있는 것. 



◈ 한국 GM 군산공장 10개월 만의 매각, 전기차 등 완성차 생산지로 활용키로… 

실제로 최근 군산시에는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충분할 만큼 좋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먼저, 지난달 한국 GM 군산공장이 새 주인을 찾았다. 이는 지난해 5월 GM이 공장을 폐쇄한 지 10개월만 거둔 성과다. 


그동안 공장 폐쇄로 지역에 돈이 돌지 않는 것은 물론 고용률도 뚝 떨어졌었는데, 새 주인을 찾음에 따라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솟아나고 있다. 


GM 군산공장의 새로운 주인은 ㈜명신을 포함한 MS 그룹 중심의 컨소시엄이다. 이곳은 전기자동차 전문 양산체제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MS오토텍 컨소시엄은 군산공장 인수와 초기 생산시설 등에 2천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전기차를 포함한 완성차 생산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17일(수) 군산시에 따르면, MS오토텍 컨소시엄이 이르면 6월 GM 군산공장 인수작업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매각이 완료되면 내년까지 생산 준비를 마치고, 2021년부터 전기자동차 5만 대 생산에 들어가며 향후 25만 대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전기자동차를 주로 생산하는 만큼,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도 클 전망이다. 



◈ 새만금 기업 유치 확대 위한 특별법 개정도 이어져 

정부도 침체된 군산지역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부터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하며 기업유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속도감 있는 새만금사업 추진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매립사업 절차 간소화, 투자기업 임대료 감면 확대 등을 담은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새만금 특별법’)」개정법률이 이달 1일부터 시행됐다. 또한 해당 법 시행을 위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새만금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선도 매립사업 통합계획 수립 및 국내 기업 임대료 감면 혜택 확대가 시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새만금 산단 입주기업의 임대료가 현재의 5분의 1로 대폭 할인된다. 저렴한 임대료 혜택으로 최대 100년간 장기임대도 가능해진다. 2만㎡를 임대한 국내 기업 A사를 예를 들면, 50년간 임대료가 67억 원에서 감면 후 14억 원으로 무려 53억 원이나 절약 가능한 것이다. 


이는 외국인 투자기업에게만 적용되던 국ㆍ공유재산 사용료 대부료 감면 혜택을 국내 기업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키로 함에 따라 변경된 내용이다. 당초 국내 기업은 5%를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1%만 적용해 대폭 확대된 감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신규 입주기업뿐 아니라 기존에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에게도 적용하여 기존 기업들의 부담도 함께 낮췄다. 


이와 함께 새만금 국제협력 용지 선도 매립사업의 사업 착공시기가 당초 2021년에서 2020년으로 최대 1년 정도 단축되어 사업시행지 일대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새만금에 자율주행 자동차 테스트베드 구축해… 자동차산업의 중심으로 발전 기대돼 

이와 함께 새만금의 새로운 미래도 그려지고 있다. 앞으로 새만금은 전북 지역의 자동차산업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전기차•자율 차 중심의 미래 산업기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는 이달 16일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새만금 전기 자율 미래차 메카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자동차 산업이 전기 자율 차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6개 관계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한 데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적ㆍ재정적 지원에 중소벤처기업을 꾸준히 육성해온 중진공의 역량이 더해지고, 자율주행 분야 최고 공공기관이 연구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새만금에 전기 자율 차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율주행 차량의 테스트베드(시험대) 구축을 통해 새만금 지역을 첨단 교통수단의 실증단지로 조성하고, 미래 스마트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 생태계 구축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내년부터 새만금산단에 상용차 군집 자율주행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코랩(Co-Lab) 센터 및 테크비즈센터를 조성하고, 투자 혜택 등 정책지원과 규제 자유특구 지정 등도 추진해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예정이다. 


한편 업계 전문가는 “군산시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지역경제가 침체에 머물며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었다”며 “하지만 최근 새만금 활성화 및 GM공장 매각 등 경제활성화에 탄력을 불어넣어줄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부동산 시장도 온기를 되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주간 인기컨텐츠

    부동산 파워컨텐츠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