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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의 재탄생을 예고한다!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4.25 10:07 수정 2019.04.25 10:26
조회 268추천 1

여의도~신림 연결하는 서울 경전철 신림선 첫 터널공사 완료해 

사업 진행 순항 中 2022년 2월이면 개통, 신림 뉴타운 개발 기대감도 뜨거워 



신림동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면 무엇일까? 고시촌, 순대골목, 강남 시골, 낙후된 곳 등 대체로 세련된 도시의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한강 이남에 자리 잡아 강남과의 거리도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낙후되고 서민들이 사는 동네라는 인식이 강하다. 비단 신림동 뿐 아니라 관악구의 전반적인 이미지가 그렇다. 


그런데, 신림동과 관악구가 재탄생의 기반을 마련했다. 바로 경전철 덕분이다. 앞으로 관악구 신림동을 지나게 되는 경전철이 무려 3개 노선이다. 여의도와 신림을 잇는 신림선과, 보라매부터 난향동을 잇는 난곡선, 새절역부터 서울대입구역까지 이어지는 서부선이 바로 그것이다. 


3개의 경전철이 지나게 되며 신림동은 이제 서울 전역으로 통하는 촘촘한 교통망을 갖게 된다. 과거보다 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대되며, 교통 편의성을 바탕으로 수요가 증가하면 현재 진행이 더딘 신림 뉴타운 등의 재개발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게다가 경전철이 개통되면 신설역사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확충됨에 따라 지역 내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더 이상 낙후된 지역이 아니라 서울 남부권의 새로운 교통 요지로 거듭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신림동에 오랫동안 거주한 주민들은 최근 활발히 진행 중인 경전철 공사가 반갑기 그지없다. 최근 신림동을 지나다 보면 도로 곳곳이 공사 중이라 사실 출퇴근 교통난이 심화되기도 하고, 공사로 인한 소음도 크지만, 미래가치를 생각하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 막힘 없이 쭉쭉 진행 중인 신림선 경전철로 기대감 높여 


게다가 사업 진행도 막힘이 없어 이 같은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선 지난 23일, 서울시는 신림선 경전철의 첫 터널공사가 완료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일단, 도시철도 신림선은 9호선 샛강역에서 시작해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경유, 서울대까지 연결된다. 총연장 7.76㎞로 차량기지 1개소 및 환승정거장 4개소를 포함한 총 13개의 정거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신림선 경전철 노선도> 



이번에 완공된 터널은 총 6.5㎞ 구간을 연결하는 18개 터널 중 7번째 터널(213m)이며, ㈜농심 구간에 대한 공사를 처음으로 완료해 보라매공원(105 정거장) 입구와 연결됐다. 이로 인해 현재 신림선 공정률은 19%다. 



< 첫 완공된 터널> 


서울시는 보라매공원 구간(292m)에 대한 본체 구조물이 올 12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며, 이번에 공사를 마친 7번째 터널과 함께 총 505m 구간이 지하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남은 17개소 터널은 '20년까지 순차적으로 관통 예정이며, 본 구간 터널 공사가 당초 공정보다 2개월 단축돼 22년 2월 개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샛강역에서 서울대 입구까지 당초 출퇴근 시간이 40분에서 16분으로 약 24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취약 지역인 서울 서남권 교통난 해소와 지역균형발전 도모 및 기존 도시철도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친환경적이고 혁신적 교통편의가 제공될 전망이다. 


한강 이남, 서울 남부권의 낙후된 동네 신림동. 신림선 경전철의 뻥 뚫린 첫 번째 터널처럼 앞으로 새로운 시작이 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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