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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 그래도 ‘뛸 곳은 뛴다!’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4.26 09:51 수정 2019.04.26 10:02
조회 277추천 1



용인시 처인구, SK하이닉스 호재 힘입어 1분기 전국에서 땅값 가장 많이 올랐다 

전국 1분기 땅값 상승률은 0.88%로 소폭 상승, 거래는 27% 뚝 떨어져 


부동산 시장이 말 그대로 잔잔하다. 주택시장이 봄 분양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예년보다 조용한 것과 함께 토지시장 역시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거래량도 크게 줄어드는 모습이다. 국교 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는 0.88%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0.99%) 대비 0.11%p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9.13 대책 이후 시장 안정세가 지속되며 전년도 3분기 이후 상승폭 둔화 추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집값에 이어 땅값의 상승폭도 줄어들자 일각에선, 부동산 시장이 하향곡선으로 전향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여전히 수십대 1, 수백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거두는 곳이 있듯 토지시장에서도 여전히 뜨거운 곳은 존재한다. 말 그대로 될 놈은 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지역별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지역별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년 동기 대비 수도권은 1.02%에서 0.99%로, 지방은 0.93%에서 0.69%로 모두 상승폭 둔화되었다. 시도별로 볼 때 땅값 상승률이 높은 곳으로는 광주(1.26%), 세종(1.18%), 대구(1.08%) 등을 꼽을 수 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전체는 0.99%를 기록했으며, 서울(1.00%), 경기(0.99%), 인천(0.97%) 상승해 모두 전국 평균(0.88)에 비해 소폭 높게 상승했다. 주택시장과 함께 토지시장에서도 비교적 수도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지방은 0.69%를 기록했으며, 지방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광주(1.28%)이며 세종, 대구, 전남, 부산 등 5개 시•도는 전국 평균(0.88)을 상회했다. 


특히 시군구별로 살펴볼 때, 1분기 전국에서 지가변동률이 가장 높은 곳은 바로 경기 용인시 처인구로, 1.85%를 기록했다. 용인시 처인구의 땅값 상승의 배경은 바로 SK하이닉스 때문이다. 지난 2월, SK하이닉스는 처인구 원삼면 일대 약 448만㎡ 부지에 SK하이닉스 클러스터 4개 반도체 제조공장을 짓기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며 개발 기대감이 고조된 것이다. 


특히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는 50여 개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집적단지로 직접 고용 1만 5천 명, 협력업체 5만 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되며 지역 경제 및 부동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일대 땅값 상승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도 하남시를 비롯해 주로 주택 정비사업 등 개발사업 및 교통망 개선 기대감이 있는 호재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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