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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있다!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4.30 09:42 수정 2019.05.02 13:46
조회 8050추천 5



서울 강북구, 강원 평창 등 전국 12곳에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해 

물리치료실•텃밭 등 어르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단지 안에서 제공! 


‘신혼부부희망타운’, ‘청년 임대주택’,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 등 한동안 2030 젊은 층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정책이 쏟아짐에 따라 마찬가지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노인들은 소외감을 느끼곤 했다. 


물론 열심히 일하고, 나라의 미래를 짊어진 청년 및 신혼부부들에게 적절한 주거안정이 제공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한평생 열심히 살아왔지만 집을 마련하지 못한 노인들도 생활이 힘든 것은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으로 노인들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이 본격화되며 이 같은 노인들의 소외감을 덜어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에 대해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서울 강북구, 강원도 평창군, 충남 예산군 등 전국에 총 12곳, 1313호를 선정해 공급할 예정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이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주로 저층부에는 복지시설(H/W)을 설치하고, 건강관리•생활지원•문화활동 등 프로그램(S/W) 운영을 연계해 단순 주거복지뿐만 아니라 노인들의 건강 및 생활편의까지 제공하는 통합복지라고도 볼 수 있다. 


사업 진행에 따라 입주가 완료되면, 높은 만족도가 예상된다. 


이를 테면, 아침에 일어나 높낮이 조절 세면대에서 편리하게 세수를 하고, 단지 내 텃밭에서 배추가 크는 것을 바라본다. 점심에는 아파트 1층과 바로 연결된 복지관에서 이웃 어르신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물리치료실에서 허리 치료를 받는 생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게다가 저렴한 임대료까지 저렴해 그야말로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령층의 주거지원을 위해 정부가 사회복지시설 건설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50%, 지자체 및 사업시행자가 50% 지원하여 어르신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어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서는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난 3월까지 임대주택 규모, 재원분담 방안, 사회복지시설 관리•운영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 후보지 제안을 받아, 제안서 검토, 현장조사 및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통해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북구(100호), 강원도 홍천군(100호), 영월군(100호), 평창군(70호), 충청도 영동군(208호), 청양군(100호), 예산군(120호), 전라도 군산시(120호), 고창군(90호), 영암군(100호), 경상도 경주시(105호), 진주시(100호) 등 고령자 수요가 많은 곳에 총 12곳(1,313호)을 선정했다. 


지역 여건을 고려한 고령자 복지주택 및 복지시설을 공급하기 위하여 사업 제안 단계부터 다양한 시설•운영계획을 제시토록 했으며, 이번에 사업지로 선정된 곳은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오는 2020년 착공해 2021년부터 입주자 모집을 거쳐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입주자 모집에 대해서는 한국 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 포털,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를 통해 청약정보를 받으실 수 있으므로 해당 수요자들의 경우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


한편 이번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지 선정을 통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복지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자 복지주택 선정 사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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