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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갤러리와 음악감상실을 갖춘 20살 아파트

집데코 입력 2019.04.30 14:37 수정 2019.04.30 14:38
조회 4132추천 9



한 층에 한 세대로 이루어진 이 집은 바로 앞에 올림픽 공원이 있어 전망이 좋은 오피스텔형 아파트로 대형평수지만 오래된 아파트라서 노후된 보일러와 배관 교체가 필요한 집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톤 베이스로 개방감을 살렸고 거실과 복도에는 액자를 걸 수 있는 픽처레일을 설치해 홈갤러리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필요한 공간을 재구성하여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의 취미 공간까지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약 두 달간의 공사를 끝내고 편안한 분위기의 4인 가족의 보금자리가 된 100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HOUSE PLAN


위치 서울시 강동구

면적 330㎡(100PY)

시공기간 60일

공사내역 철거공사, 설비공사, 방수공사, 섀시, 목공사, 전기 및 조명공사, 도배공사, 바닥공사, 타일/석재 공사, 위생기 공사, 가구(한샘, 제작가구)


평면도(시공전)


평면도(시공후)




대리석 타일을 타고 흐르는 은은한 다운라이트와 수납공간을 겸비한 현관


▲시공전


깔끔하지만 오래된 마감과 철지난 디자인의 공사 전 모습입니다.



베이지 톤의 대리석 타일 마감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져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연출한 현관입니다. 한쪽에는 바닥을 띄운 화이트 톤 현관장으로 수납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심플한 화이트 톤 공간에 픽처레일과 다운라이트로 갤러리 공간을 꾸민 복도


▲시공전


체리색 마감으로 다소 촌스러움이 느껴지는 기존의 복도입니다.



거실까지 이어지는 긴 복도 벽면에는 픽처레일을 설치해 다양한 액자 스타일링과 조각상으로 갤러리 같은 공간은 연출했습니다.



바닥은 대리석 패턴의 포쉐린 타일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모노톤으로 차분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살린 채광 좋은 거실



▲시공전


거실 역시 20년 전에는 고급스러웠던 체리색 바닥과 필름 마감이 되어있었습니다.




심플하지만 그 안에 편안함이 있는 거실입니다. 모노톤 스타일링으로 차분한 느낌을 주었고 소파 뒤에도 역시 액자를 설치해 공간을 꾸몄습니다.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을 구분해준 11자 구조의 화이트 톤 주방


▲시공전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해 주방을 분리할 수 있도록 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주방입니다. 기존 수납공간을 재정비하여 좀 더 깔끔하고 모던하게 바꾸었습니다.



넉넉한 수납공간과 가전제품 수납공간까지 마련되어있어 군더더기 없는 주방입니다.




운동하는 아들을 위한 고급스러운 타일과 조명 마감의 공용 욕실


▲시공전


기존 욕조가 있는 공용욕실 모습입니다.



짙은 컬러의 마감과 간접조명으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공용욕실은 주로 운동하는 아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아들의 취향에 맞게 마감하였습니다.




최고의 숙면을 위한 편안한 스타일링으로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부부침실



▲시공전




방 깊숙이까지 들어오는 채광이 좋은 부부침실은 침실의 주 용도인 숙면을 위한 편안한 분위기의 마감과 스타일링을 했고 따뜻한 컬러의 간접조명까지 더해져 호텔 부럽지 않은 공간이 되었습니다. 바닥은 워시 계열의 원목마루로 시공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확장한 발코니에는 붙박이장의 수납공간을 교체하여 깔끔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용도를 구분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부부욕실



▲시공전



너무 넓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부부욕실은 기존 샤워공간을 벽으로 분리하여 슬라이딩도어를 설치했고 wall tank system 변기를 설치하였습니다.



여유 있는 공간이라서 유리 파티션을 설치하고 습식과 건식으로 구분해주어 좀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레이 톤 타일 마감과 할로겐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연출했네요!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샤워욕조 옆에는 샤워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여유 있는 공간을 알차게 활용했습니다.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 마감의 자녀방


▲시공전




사랑스러운 핑크색 벽지 마감과 심플한 화이트 톤 가구 매치로 깔끔하게 마감한 자녀방입니다. 침대 옆에는 큰 창이 나있어 채광이 좋고 밤에는 숙면을 위해 암막커튼을 설치했습니다.



반대편을 보면 안쪽으로 길게 뻗은 붙박이장이 있어 드레스룸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악청취가 취미인 아버지를 위한 서재 겸 음악 감상실




퇴근 후 음악 감상을 즐기는 아버지를 위한 공간입니다. 온전한 음악감상을 위해 오디오 배선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서재에는 책과 음악 CD로 가득 채워져 있고 한쪽에는 편안한 음악 감상을 위한 기계와 안마의자를 두었습니다.



글: 집데코

사진: 탑인테리어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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