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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접근성 굿, 고양 창릉∙부천 대장 5만 8000가구 공급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5.08 10:28 수정 2019.05.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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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에 3기 신도시 조성 

경기 고양시 창릉과 부천시 대장이 3기 신도시로 추가 지정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9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 택지에 30만 가구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 9월 1차(3만 5000가구)에 이어 같은 해 12월 2차(15만 5000가구) 발표까지 30만 예정 가구 가운데 19만 가구의 입지 등 공급 계획을 공개했는데, 나머지 11만 가구에 대한 3차 택지 계획을 추가로 밝혔다. 


지금까지 발표된 신도시는 남양주 왕숙(6만 6000가구), 하남 교산(3만 2000가구),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1만 7000가구), 과천 과천동 지구(7000가구) 등이었다. 


이번에 발표된 3차 계획안에 따르면 3기 신도시인 고양시 창릉과 부천시 대장에 5만 8000가구가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신도시 위치도> 


▣ 여의도 25분 거리, 고양 창릉에 3만 8000가구 공급 

먼저 고양 창릉은 고양시 창릉동•용두동•화전동 일대 813만㎡에 3만 8000가구가 들어선다. 판교 제1테크노의 2.7배 규모인 135만㎡를 자족용지로 조성하고 330만㎡ 규모의 공원•녹지 및 호수공원을 만든다. 


교통개선 정책도 함께 마련됐다. 6호선•서부선 새절역부터 고양시청까지 14.5㎞ 지하철(가칭 고양선)을 신설한다. 남쪽은 경의 중앙선 화전역과 지하철 신설역을 간선급행버스(BRT)로 연결한다. 이 경우 서부선으로 여의도까지 25분, 경의 중앙선으로 용산까지 25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로 강남까지 30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산 백석동부터 서울문산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4차로)를 신설해 자유로 이용차량을 분산한다. 창릉 지구와 제2자유로를 연결(4차로)해 서울 접근성을 개선하고 화랑로는 8차로 구간을 확장하고 교차로 2곳을 지하화해 대기시간을 감소시킨다. 수색로, 월드컵로를 입체화해 상습 정체구간을 개선하고 통일로~중앙로 BRT도 신설해 시청•신촌 전용차로와 연계할 예정이다. 


부지나 권역별로 6곳의 중앙공원을 조성한다. 특히 30사단 부지는 서울숲 2배 규모의 도시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지구 중심으로 흐르는 창릉천 정비사업과 함께 호수공원도 조성한다. 4개의 권역의 공원 내에는 도서관 및 체육시설 등 복합문화센터도 설치한다. 


▣ 서울역까지 30분 거리, 부천 대장에 2만 가구 공급 

부천 대장은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원종동 일대 343㎡에 2만 가구가 공급된다. 판교 제1테크노의 1.4배인 68만㎡를 자족용지로 조성하고 100만㎡은 공원으로 조성해 30만㎡ 규모의 멀티 스포츠 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김포공항역(공항철도, 5•9호선, 대곡 소사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대곡 소사선, GTX-B 예정)을 잇는 17.3㎞ 구간에 S(Super)-BRT를 설치한다. 청라 BRT를 S-BRT와 연계해 부천종합운동장역, 김포공항역과 직접 연결하고 S-BRT 이용객의 7호선 환승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부천종합운동장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한다. 계양 IC부터 광명~서울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경명대로도 확장한다. 


지구 내 문화∙생태 등 4개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내 복합문화센터를 설치한다. 또 지구 서부 측 하수처리장 상부를 덮고 30만㎡ 규모의 멀티스포츠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굴포천에는 22만㎡규모의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부천 대장지구와 계양 테크노밸리가 교류할 수 있는 보행교도 신설된다. 


▣ 서울 복합환승센터 인근, 경기 중규모 택지지구 조성해 주택 공급 

경기 4 곳곳에 중규모의 택지지구를 조성해 3만 6000가구를 공급한다. 신안산선 신설역이 있는 안산 장상(1만 3000가구), 분당선 구성역과 GTX-A 신설역이 들어설 용인 구성역(1만 1000가구), 4호선 신길온천역 인근 안산 신길 2(7000가구), 수원시 당수동(5000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1200가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300가구, 왕십리역 철도부지 300가구 등 19곳, 총 31만㎡ 부지에 1만 가구를 짓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표된 고양 창릉과 부천 대장은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들로 앞서 발표한 과천, 하남, 남양주 신도시와 함께 서울 주택수요 분산에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한편으로는 한꺼번에 주택 공급이 이뤄질 경우 공급과잉에 따른 미분양. 집값 하락도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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