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호평동에 거주하는 박아무개 (34) 씨는 ‘변절한 캠퍼’다. 미혼 시절, 그리고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한창 신혼이었을 때 주말마다 텐트를 비롯한 각종 장비를 챙겨 전국 캠핑장을 다녔다.
부모가 된 후에도 갓난아기를 안고 캠핑을 떠났다. 하지만 캠핑이 전처럼 신나지 않았다. 자신만큼 캠핑을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텐트를 설치하는 재미가 컸는데, 아이가 생긴 후로는 아내는 아이를 돌보고 자기 혼자 텐트를 쳐야 했기 때문이다.
버려진 삼겹살과 하얗게 타버린 숯, 빈 소주병이 널브러진 캠핑장이 아장아장 걸으며 뭐든 입에 넣고 보는 어린아이에게는 위험한 장소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또한 요즘같이 더운 여름에 야외 캠핑은, 모기와 같이 무수히 많은 야생의 생물(?) 들과의 사투, 열대야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던 중 박 씨는 별도의 번거로운 준비가 필요 없이 가족들과 함께 캠핑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강원도 횡성의 카라반 펜션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횡성펜션, 자연을 벗 삼은 캠핑 요충지
해당 펜션은 푸르른 숲이 울창해 녹색 전망이 특히 아름답고, 카라반을 알아보니 식기, 화장실, 침구류 등 캠핑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었다. 게다가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야외수영장까지 딸려있어 금상첨화를 이룬 곳이었다.
이곳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방송 G1(SBS) 생방송 TV 정보쇼 해피데이에 신년 여행의 완성, 이색 숙소와 명품 케이블 방송 CJ헬로비전의 지역 발전소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강원도를 대표하는 펜션으로 평가받았다고 한다.
그동안 번거로운 준비 과정과 값비싼 캠핑장비를 사놓고도 얼마나 자주 가야 할지 고민했던 이들에게 이 펜션에 설치된 카라반은 미리 캠핑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펜션 내 설치된 카라반은 카라반 사이의 간격이 넓어 개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6~8평의 아늑한 공간 안에서 그 누구도 의식하지 않고 우리들끼리만의 프라이빗하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각각의 카라반 앞에는 나무로 된 개인 테라스와 테이블, 의자가 세팅되어 있어 간단하게 술자리를 가지거나 음악 감상을 하기 좋고, 앞으로는 푸른 텃밭이 있어 그림 같은 전경을 선사한다.
카라반 내부에는 변환 가능 침대와 소파는 물론 가전제품과 취사도구, 샤워기가 구비된 화장실, 고급 브랜드의 욕실용품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이 마련되어 있어 안락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그 밖에도 풀빌라, 카라반, 키즈룸, 18평형, 24평형 다양한 객실이 있어서 선택 가능하고 실외 바베큐장과 어린이 전용 놀이터, 풋살장, 비비탄 사격장, 코인 노래방, 멀티 게임방, LED테마파크 빛과 힐링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여름휴가를 더욱더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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