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침실, 그냥 ‘잠자는 공간’이라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어떤 환경에서 자느냐에 따라 수면의 질이 달라지기도 한다. 집안 어느 공간보다 편안해야 할 침실, 똑똑하게 구성하면 매일 아침 눈뜰 때부터 기분이 남다르다. 오늘은 부쩍 더워진 여름밤 열대야에도, 불안한 마음에 잠 못 드는 밤에도 잠이 솔솔 올 수 있는 침실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 열대야에도 쿨(Cool)잠 잘 수 있어요 ]
잠은 잘 수 있을까? 싶은 여름밤 더위에도 걱정 없다. 열대야도 스무스하게 지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쿨한 침실 용품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다. 올여름은 더위 걱정 없이 지내고 싶다면 이 제품들을 꼭 주목하자.
▶ 간단한 설치로 무풍 에어컨 효과?
켜면 춥고 끄면 더워 고민이었다면 이걸 꼭 설치해보자. 특히 안방이나 원룸에 설치된 벽걸이 에어컨은 직풍이 많이 불어 나와 시원하다 못해 추울 때가 많다. 이건 30초만 들여 설치해주면 그런 불편함을 싹 없애주는 에어컨 바람막이다. 접착 패드로 설치하는 형식이라 에어컨에 구멍 뚫을 일도 없다. 180도로 자유롭게 원하는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무풍 에어컨처럼 간접적으로 찬 바람이 방 안 곳곳에 퍼지니 냉방병 걱정도 없다. 아이, 임산부 등 온도에 민감한 가족이 있다면 필수다.
▶ 열대야에도 꿀잠까지 5분? 아이스 경추베개
극성맞은 열대야에도 다 잊고 5분 만에 잠들 수 있다. 사람 체온에 반응하고 열 전도성이 우수한 특수 쿨젤을 베개에 넣어 잘 때 방출되는 더운 열기를 빠르게 배출해주는 아이스 베개다. 베개와 쿨젤을 유해 접착제를 전혀 쓰지 않고 고압 방식으로 안전하게 결합해 아이가 베도 안심할 수 있다. 여기에 목 뒤쪽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인체공학적 3D 경추베개라 잠이 안 들 수가 없다. 통기성 좋은 에어매쉬 커버까지 한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 달라붙지 않고 뽀송한 풍기인견 냉장고 이불
무덥고 습한 날이 많아 잠을 설치기 쉬운 여름 밤. 이불만 바꿔줘도 시원하게 숙면할 수 있다. 일명 냉장고 이불로도 유명한 풍기인견 이불은 몸에 달라붙지 않은 부드럽고 시원한 소재로 뛰어난 흡수력과 통기성을 자랑하며 무더위에도 상쾌한 잠자리를 선사한다. 고온에 살균 워싱처리를 거쳐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며, 화이트, 민트, 그레이 3가지 컬러가 있다.
▶ 전기 사용 ZERO! 자린고비 쿨매트
쿨매트 하나면 열대야 걱정도 날아간다. 전기 없이 사용 가능해 여름철 냉방비 폭탄을 막아주며 생활 방수 처리로 슥 닦기만 하면 세척도 간단하다. 인체에 무해한 무독성 고주파 폴리머젤, 항균처리 원단을 사용해 어린아이들도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저가의 중국산 제품과 달리 2중 봉제 처리로 마감까지 꼼꼼하다. 공장 직배송으로 가격 거품까지 쏙 빠진 고퀄리티 쿨매트로 무더운 여름밤 잠 설칠 걱정은 그만해도 좋다.
[ 아침까지 방해 없이! 수면의 질이 높아져요. ]
에디슨은 하루에 4시간만 잤지만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 절대적인 수면의 양이 아닌 수면의 질이 중요한 이유다. 아침까지 단 한 번도 깨지 않고 꿀잠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 모기 빨아당기는 블랙홀! UFO 모기퇴치기
모기의 습성을 역으로 이용한 퇴치기다. 모기가 가장 좋아하는 파장의 빛을 사용해 방 구석구석 숨어 있는 모기를 유인하고 근처에 오면 강력모터로 흡입해 잡아버린다. 통발에 먹이를 먹으러 들어간 문어가 나오지 못하는 원리와 유사하다. 보조배터리를 연결하면 캠핑이나 낚시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모기뿐만 아니라 다른 벌레들도 덤으로 걸려든다.
▶ 천둥 같은 코골이도 스탑!
얼핏 보면 플라스틱 같지만 엄연한 의료기기다. 코에 착용하면 비강 통로를 넓혀 공기 유입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집 떠나가라 울리던 코골이도 언제 그랬냐는 듯 조용해진다. 튼튼한 POE 재질이라 물 세척만 해주면 언제든 재사용이 가능하다. 2개들이에 전용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다. 코골이는 남을 위함이 아니라 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
▶ 나 혼자 단다! 5분 설치 셀프 암막 블라인드
창문이 있는 침실이라면 꿀잠을 위한 암막 처리는 필수다. 못, 망치 없이도 딱 5분이면 설치할 수 있는 암막 블라인드다. 무겁고 관리하기 힘든 커튼과 달리 탈부착형식으로 원룸, 전셋집에도 흔적없이 달 수 있다. 잘라서 붙이기만 하면 끝이다. 마음대로 높이조절까지 할 수 있다. 방한과 단열에 뛰어난 최상급 품질의 국산 코오롱 원단을 사용해 오래 써도 찢어지거나 보풀이 일어나지 않으며 변색도 없다. 국내 유일 국산제조 블라인드로 중국산과는 비교 불가다. 빛을 완벽히 차단해주니 주말 아침에 죽은 듯이 꿀잠 잘 수 있다.
▶ 슬O우 매트리스 스펙을 그대로! 쫀득쫀득 꿀잠 토퍼
하나만 바꿔도 수면의 질이 하늘과 땅 차이다. 특히 품질 좋은 고밀도 메모리폼은 사용자의 체온과 무게에 반응하고 몰딩 돼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 든다. 매트리스 전체를 바꾸기 힘들다면 이불처럼 토퍼를 올려보자. 고밀도라 묵직한 무게만큼 흔들림 없이 고정돼 안정감 있다. 유기농 오가닉 원단을 사용해 연약하고 민감한 아이 피부에도 안심이다. 안 쓸 땐 돌돌 말아 토글 단추로 고정해 보관하면 된다. 고가의 브랜드 매트리스 제품 스펙을 그대로 구현했지만, 가격은 정말 합리적이다.
[ 침실, 가장 편리한 공간으로 만드세요. ]
한없이 누워만 있고 싶은 침실, 특히 휴일이나 주말엔 꼼짝도 하기 싫은 집순이, 집돌이라면 침실을 가장 편리한 공간으로 만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실용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침실 인테리어 팁을 공개한다.
▶ 침대 멀티 헤드 보드, 없어서 속상했다면?
좁은 침실에도 수납공간을 늘리면 2배는 넓게 쓸 수 있다. 특히 죽은 공간으로 많이 방치되어 있는 침대 머리맡 헤드 보드가 공략 포인트다. 이건 조립도 필요 없이 비치만 해두면 완성되는 틈새 테이블이다. 침대와 벽 사이 공간에 쏙 넣어두면 핸드폰이나 충전기를 올려두기 편하다. 거실 소파 옆이나 선반 정리대로 써도 되니 활용도도 만점이다. 침대 사이즈에 맞춰 1개 혹은 2개를 주문하면 된다.
▶ 그 자리 그대로~ 움직이지 마! 이불 집게
이불 위에서 트위스트를 춰도 그대로다. 자고 일어나면 밑으로 내려가거나 옆으로 빠져나오는 전기장판부터 침구까지 이거 하나면 된다. 이빨 모양을 연상시키는 단단한 집게가 각종 패드, 이불, 커버의 각을 잡아 흘러내리지 않고 탄탄하고 힘있게 잡아준다. 언제든 그 자리에 고정되어있으니 따로 이불 정리할 필요가 없다.
▶ 세상에서 가장 편한 나만의 영화관
내가 눕는 곳이 곧 영화관이 된다. 300g의 초경량,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초소형에 별다른 전원 장치 필요 없이 보조 배터리 하나면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는 미니 빔프로젝터다. 최대 60인치 화면 출력을 지원해 축구 경기를 볼 때도 대형 스크린 호프집 안 부럽다. 30,000시간 동안 재생 가능한 LED 수명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 이런 베드 테이블은 없었다! 다재다능 변신 테이블
침대 밖을 벗어나긴 싫지만 할 일은 많은 집순이, 집돌이들에게 꼭 필요하다. 이제껏 나왔던 베드 테이블 중에 정말 최고다. 침대 위에서 쓰면 베드 테이블, 책상 위에 올려 쓰면 작업대, 독서대로 변신하는 멀티템이다. 스마트폰 거치대와 6단계 각도 조절, W형 구조의 받침대까지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았다. 주말에 이 테이블 없이는 못 살 정도라는 리뷰가 눈에 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인테리어도 하나를 시작하면 생각보다 쉽게 도전하고 바꿀 수 있다. 권태로운 일상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오늘 처음 시작해보는 게 어떨까? 지금까지 소개한 편안한 침실 인테리어 아이템들은 아래 배너를 누르면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