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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리미엄을 결정짓는 ‘지하철 개통 선점해볼까’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8.20 09:38 수정 2019.08.20 09:43
조회 4831추천 1


역세권은 돈이다… 더블역세권은 집값 상승도 더 크다


역세권은 돈이다. 집을 마련할 때 기왕이면 역세권 단지를 노리는 것이 시세차익에서도 환금성에서도 좋다. 알면서도 생각만큼 행동이 따르지 못한다. 비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싸기 때문에 투자 상대에서 제외시킬 것이 아니라 역발상을 해볼 필요가 있다. 비싼 것은 그만큼 미래가치가 있다는 것으로 우리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역세권이라 함은 지하철역 또는 전철역을 중심으로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일컫는 말로서 역 주변 지역을 통괄해서 말한다. 다시 말해 지하철역 또는 전철역에서 걸어서 5~10분 이내 또는 거리로 500m 이내를 말한다. 이 범위를 벗어나면 사실상 역세권의 영향력이 사라지게 된다.


왜 역세권 아파트를 사야 하나에 대한 답을 하자면 오를 때 많이 오르고 내릴 때에는 강한 가격 저지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탄탄한 수요가 뒷받침되어 있어 침체기에도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다. 이 때문에 역세권 아파트는 환금성도 높다.
 


역세권과 비역세권 아파트 가격 오름폭 차 커


도로•철도•지하철 신설은 주변 부동산 시장에 큰 재료로 꼽힌다. 도로 개설에 따라 접근성이 좋아진다는 것은 거주하거나 사업을 하려는 수요가 몰린다는 뜻이고, 이럴 경우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치는 높아지게 마련이다.


내 집 마련에서도 교통 여건은 필수 체크 사항이다. 과거 한정된 장소에서 생활할 때는 교통 여건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나 활동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도로 위의 교통체증도 심각해지며, 그런 와중에 지하철이 갖는 의미는 매우 커졌다.
 
지하철은 목적지까지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이며, 자산증식의 한 방법이다. 지하철 역이 가까운 아파트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거래가 활발하고, 가격 상승력이 높은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주거 선택 시 역세권 여부가 점점 더 중요하게 고려되고 있다.
 


이왕이면 1개 노선보다는 2개 노선


서울 9개 전철 노선 등 수도권에만 총 19개의 전철 노선이 지나는 만큼, 1개 노선만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는 큰 메리트가 없을 정도가 됐다. 이에 2개 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이나 3곳 이상의 노선이 인접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 등 다중 역세권은 ‘프리미엄 역세권’이 됐다.


실제로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의 25개 구 중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구는 종로구(43.4%)와 중구(42.9%)로 나타났다. 공교롭게도 이들 지역은 종각, 종로, 경복궁, 광화문, 시청, 서울역, 명동, 충무로 등 서울 도심 주요 지하철역이 약 15개 이상 지나는 곳이다. 이에 반해 월세 비중이 낮았던 금천구(19.1%)와 양천구(19.9%)는 각각 4개와 6개 역이 지나는 지역으로 지하철역이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프리미엄을 결정짓는 지하철 개통을 선점하라


아파트 분양광고에서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역세권, 00역 도보 5분 등은 이 같은 요인이 주택 가격과 분양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도로뿐 아니라 지하철, 경전철 등 대중교통 수단이 잘 발달된 곳은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키는데 필요충분조건인 새로운 인구가 유입된다. 또한 상권을 비롯해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진다.


저렴하게 주택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현재 교통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진 곳보다는 지금 당장은 좀 불편하더라도 앞으로 교통환경이 좋아질 곳을 미리 선점해 놓으면 향후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지하철, 경전철 등 교통이 개선되는 지역 내에서도 더블역세권 이상을 갖춘 지역이나 단지를 찾으면 안전하다.


수도권 서남부에서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관심사다.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한양대역)에서 시작해 시흥, 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43.6㎞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대중교통 소요 시간이 1시간 30분에서 30분대로 단축된다. 신안산선은 지하철 2호선과 7호선이 만난다.


GTX A노선이 사업자 선정으로 본궤도에 올랐다. GTX A노선은 경기 파주 운정에서 일산 킨텍스 역을 지나 서울역•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83.1㎞ 구간, 총 10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광역 급행 철도다. 국토교통부가 민간 투자 사업으로 진행되는 파주 운정~삼성역(43.6㎞) 구간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신한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8호선 연장(별내선)은 강동구 암사동(8호선 암사역)에서 출발해 경기 구리시를 지나 남양주시 별내읍(경춘선 별내역)에 닿는 12.9km 길이 철도다. 2015년 12월 첫 삽을 뜬 뒤 공사가 한창이다. 개통은 2023년 9월 예정이다.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의 경우 당고개역- 별내 별가람역-오남역-진접 광릉숲역을 잇는 14.9㎞ 구간이 새로 연장된다.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은 현재 종점인 상일동역에서 하남 검단산역까지 연장하는 7.725㎞ 길이의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이다. 5개의 신설역이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6호선은 기존 종점인 봉화산역에서 신내역까지 연장된다. 지하화가 아닌 지상 철도로 운영되며 올해 말 개통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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