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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제일 많이 보유한 사람은 누구?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9.20 09:44 수정 2019.09.20 09:44
조회 25457추천 29



누구나 꿈꾸는 부동산 임대업, 현실은?


‘로또가 되면 무엇을 할 것이냐’고 물을 때 많은 사람들이 하는 답 중 하나가 바로 ‘월세 받을 부동산을 사겠다’이고,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의 답이 ‘건물주’ 일만큼 우리나라에서는 부동산을 갖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


부동산만 있으면 전월세 등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임대료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만큼 윤택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두가 갖고 싶어 하는 부동산. 하지만 모두에게 허락되지는 않았다. 이상과 달리 현실에서 부동산은 소수의 사람이 다수의 부동산을 보유, 임대사업을 하고 있었다.



◈ 임대주택 보유 1위 강서구 48세, 총 594채 소유해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의원(민주 평화당 대표)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아 19일 공개한 ‘임대사업자 등록현황’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대사업자 상위 30명이 보유한 임대주택은 모두 1만 1029채로 1인당 평균 367채를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임대주택을 보유한 임대사업자는 서울 강서구에 사는 48세 진모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진 씨가 가진 집 만 총 594채나 됐다. 게다가 진 씨를 포함해 임대주택을 많이 보유한 상위 10위 내에 절반(5명)이 40대로 한 사람이 400채 이상 가지고 있었다.


진 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임대주택 소유자는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41세 김 모 씨로 584채를 임대사업용으로 등록했다.



◈ 역시 강남! 서울 임대사업자 16만 2440명 중 29% 강남 3구에 집중


그렇다면 이들 임대사업자의 소재지는 어디일까? 전국 임대사업자의 3분의 1은 서울에, 서울 임대사업자의 3분의 1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선 광주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68세 신모 씨가 임대사업을 가장 크게 하고 있다. 529채의 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기준으론 세 번째로 큰 임대주택 사업자다.


이들 등록 임대주택을 500채 이상 보유한 임대사업자 3인 뒤를 400~500채를 보유한 임대사업자 5명과 300-400채를 가진 임대사업자 10명이 따랐다. 전국에서 18명이 각 300채 이상의 임대주택을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상위 30위권 임대주택 보유자 가운데 절반인 15명은 서울에 살고 있다. 이들이 가진 임대주택은 5392채로 전체의 절반 수준이다.


한편, 임대주택 사업자는 올 6월 말 기준 전국 기준 44만 명, 등록 주택 수는 143만 채로, 2015년 말(13만 8000명, 59만 채)과 비교하면 각 3배 정도씩 늘었다.


박근혜 정부 때 주택 임대사업 세제 혜택을 통해 다주택자의 종부세, 임대소득세 등을 감면해주자 임대사업자가 2017년 말 2배로 늘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임대주택 등록 활성화 방안을 통해 각종 세금 감면 혜택에 ‘대출 확대’까지 해줘 크게 증가했다. 2018년 한 해에만 14만 8000여 명이 임대사업자로 새로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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