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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새 아파트 매매가, 분양가 대비 평균 45% 상승

e분양캐스트 입력 2020.01.16 08:40 수정 2020.01.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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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분양된 새 아파트의 분양가 대비 매매가 상승률이 평균 45%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환산 시 3억 7000여만 원이다.


부동산 중개 앱 직방이 전국 입주 1년 미만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 가격과 매매 거래 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매매 가격은 분양가보다 약 6812만 원 (12.73%)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서울이 3억 7319만 원이나 상승해 상승액으로는 가장 높았다. 상승률도 45.32%를 기록했다. 2019년 상반기(2억 3,815만 원)보다도 크게 오른 것이다


서울을 제외하고 1억 원 이상 상승한 지역은 대구 1억 4240만 원, 세종 1억 4048만 원, 광주 1억287만 원 등 3곳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8869만 원 상승해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직방 관계자는 “신축과 분양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선호도가 더 높아지면서 분양가 대비 거래 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매매 거래 가격은 분양가보다 평균 1억 2857만 원(20.2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상반기는 분양가 대비 7326만 원 올랐지만 하반기엔 매매거래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방은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거래 가격이 분양가 대비 2424만 원 상승했다. 작년 상반기 1237만 원과 비교해 1000만 원 이상 상승폭이 커졌다. 그러나 2018년 하반기(2375만 원)와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분양가 대비 매매 가격이 하락한 지역도 있었다. 경남(-703만 원)을 시작으로 경북(-204만 원), 충북(-70만 원)은 매매가가 하락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올해 역시 신규 아파트의 거래 가격은 분양가보다 크게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 중 60% 이상이 2016~2017년에 분양됐다. 당시는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분양가 상한제가 확대 적용되고 있고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막차 타기 열풍이 과열돼 새 아파트의 가격 상승률은 더 높아질 거란 예상이 나온다.


직방 관계자는 “높게 형성되고 있는 신축 아파트들의 거래 가격에 영향을 받아 2020년 입주 아파트들의 거래 가격은 분양가에 비해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다만 상한제 시행 이후 분양가 인하 효과가 실제 거래 가격 인하로 이어진다면 가격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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