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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부동산 경매시장, 열기 후끈

e분양캐스트 입력 2020.05.12 09:43 수정 2020.05.12 09:43
조회 154추천 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해 연기됐던 부동산 경매 시장이 본격적으로 재개됐다. 3월 대부분의 경매 물건이 입찰을 늦추면서 오히려 4월에 경매 시장은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4월 부동산 경매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에도 오히려 활황세를 보였다. 특히 수도권 주거시설의 경우 낙찰가율이 약 2년 만에 90%를 넘어서는 등 입찰자들 간 경쟁이 심화하는 모양새다.


11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4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1 만3784건으로 이 중 4574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3.2%, 낙찰가율은 71.1%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4.5명으로 집계됐다. 지표만 보면 경매 시장은 오히려 활황세다.


입찰 기일 변경 비율 68.3%라는 사상 초유의 법원 휴정 사태로 인해 4월 경매 진행건수는 지난 1월(1만 1536건)과 2월(1만 1723건) 대비 약 2000여 건 이상 증가한 1만 3784건을 기록했다. 


이 중 33.2%에 달하는 4574건이 낙찰됐지만 3월에 기일 변경 처리된 이후 여전히 대기 중인 물건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물건 증가세는 한동안 유지될 전망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 주거시설 낙찰가율(91.2%)은 2018년 10월(90%) 이후 처음으로 90%를 넘어섰다. 수도권 비규제 지역으로 주목받는 인천의 낙찰가율(92.5%)이 크게 올랐고, 2·20 대책으로 규제대상지역이 확대된 경기(89%) 또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은 낙찰가율 97.1%를 기록하며 대전(97.1%)과 더불어 주거시설 낙찰가율 전국 공동 1위에 올랐다. 다만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아진 탓에 평균 응찰자 수는 전국 최하위권인 3.8명에 그쳤다.


대전의 경우 116건 중 절반 이상인 65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 56%, 낙찰가율 97.1%을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도 9.5명으로 세 부문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강력한 대출 규제로 고가 주택에 대한 과도한 경쟁은 감소했지만 중소형 주거시설에 대한 경쟁 심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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