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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도시재생사업 촉진하는 ‘리츠’ 국내 첫 출시

e분양캐스트 입력 2020.05.26 10:06 수정 2020.05.26 10:06
조회 392추천 1



국내 처음으로 도시재생 사업으로 건설한 시설을 선 매입하는 리츠 상품(REITs)이 탄생한다.  SH(서울 주택도시공사)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시설을 선 매입해 저렴하게 다시 공급하는 ‘리츠(REITs)’ 상품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는 주식회사의 형태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투자하고 수익을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를 뜻한다. SH는 ‘서울 도시재생 공간 지원 리츠’ 출범에 참여한다.


서울 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시설을 선 매입해 저렴하게 사용자에게 다시 공급하는 '서울 도시재생 공간 지원 리츠' 출범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4월 주택도시 기금법 개정으로 ‘공간 지원 리츠’가 도입된 바 있다. 이후 SH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서울지역에서 1호 사업을 실시하기 위한 리츠 영업등록을 마쳤다.


이번에 출시된 ‘공간 지원 리츠’는 민간사업자가 건설·개량한 도시재생 시설을 선 매입할 수 있다. 이후 이를 준공공기관에 임대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민간기업은 초기 자금부담이 줄 수 있고, 건설할 시설의 판매처도 확보할 수 있다.


공간 지원 리츠는 SH공사가 108억 원, 공동출자자인 주택도시 기금이 252억 원을 각각 자본금으로 출자한다. 기금 융자와 민간조달을 합해 총 180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SH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공간 지원 리츠를 통해 민간사업자가 건설하는 시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간 지원 리츠는 SH공사가 108억 원, 주택 도시 기금이 252억 원을 각각 자본금으로 출자한다. 기금 융자와 민간조달을 합해 총 180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SH공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공간 지원 리츠를 통해 민간사업자가 건설하는 시설을 선매입 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번 공 간지원 리츠가 도시재생에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거점시설과 공공 상가 등 공간 지원 리츠가 매입한 자산을 다시 저렴하게 공급하면 쇠퇴한 상권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공사는 건설단계는 민간이 참여하고 운영은 공공이 투자하는 분업 방식을 정착시켜 10년 이상 장기간 투자해야 하는 도시 재생사업의 기존 투자 구조를 혁신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마련함으로써 그동안 사업성 부족으로 주거환경개선이 어려웠던 노후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간 지원 리츠가 서울 도시재생사업의 민간 참여를 촉진하고 매입자산을 도심 내 거점공간으로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공간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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