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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이 온다.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에 살고 싶다”

e분양캐스트 입력 2017.11.17 14:38 수정 2017.11.17 14:50
조회 33346추천 13

‘난방비 아끼는 법’, ‘난방비 절약법’, ‘난방비 폭탄’

겨울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신호는 생활 곳곳에서 드러나곤 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인터넷 녹색 검색창에서 점점 빈도수가 늘어나는 난방비 관련 검색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해마다 겨울이면 치솟는 난방비에 겨울철 가계경제가 휘~청할 정도이다 보니 저마다 난방비를 아끼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것인데요.

 

최근에는 방 안에서 치는 ‘난방 텐트’까지 등장하는 등 난방비 절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그런데, 최근 공급되는 아파트에서는 이 같은 고민을 반영해 난방비를 비롯한 각종 관리비를 아낄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가 등장해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란 수력발전, 태양광발전, 우수 재활용 시스템 등 각종 첨단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도입되거나, 고성능 단열재, LED조명 등을 사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 것을 말합니다.

 

최근에는 실시간 에너지 관리시스템,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까지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시장에서 수요자를 사로잡기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이 극대화된 모습입니다.

 


실제로,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는 관리비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국토교통부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에너지 사용량을 표시하는 월패드 시스템이 적용된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의 ‘개봉 푸르지오’의 지난 1월 1㎡당 개별사용료가 1005원이었습니다.

 

반면, 인근 지역의 월패드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은 개봉 삼환아파트의 개별 사용료는 2306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무려 2배 이상의 관리비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매달 나가는 비용에서 직접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각종 에너지 절감을 위한 시스템과 설계 외에도 직접적인 난방비 절감 방법도 있습니다. 바로, 지역난방을 도입하는 것인데요.

 

지역난방은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된 열(온수)을 지하에 매설된 배관을 통하여 일괄적으로 각 단지까지 공급하고, 단지에서 열(온수)을 보존하거나 다시 데워 각 세대로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세대별로 보일러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24시간 온수를 사용할 수 있고, 지역난방 발전소에서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자체 열생산시설의 교체 및 수선유지비 등도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여기에 열병합발전소와 같은 대규모 열생산시설에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도 높습니다. 특히 최근에 지어지는 단지의 경우 지역난방이지만 개별 세대마다 온도조절기가 설치돼 있어, 각 세대별로 사용 여부에 따라 난방비를 더 절약할 수 있어 불편함도 없습니다.



한편,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의 공급은 정부 및 지자체의 참여로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노원구, 명지대가 함께 만든 국내 최초의 에너지 제로 아파트 ‘이지 하우스’가 바로 그 출발점입니다. 이 아파트는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단열기술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기존 아파트와 비교하면 무려 80%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지 안에만 1300개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있어 연간 400 MWh의 전력을 생산하기까지 합니다. 이 전력들을 단지 내에 우선 공급 후 남은 전력은 한전으로 역전 송해 되팔 계획이라고까지 하네요. 여기서 생기는 이윤은 주민 복리후생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단지에는 3중 유리창, 외부 알루미늄 블라인드, 건물 외부 고성능 단열재 등을 적용해 다방면에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첫 번째 이지 하우스 공급과 함께 정부는 2030년까지 모든 건축물에 이 같은 에너지 자립 시스템을 의무화하겠다는 야침찬 계획도 갖고 있는데요. 약 30% 이상 비싼 건축비 문제만 해결한다면 보급화 되는 날이 머지않아 올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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