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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단군이래 최대 재개발’ 한남 3구역 수주

e분양캐스트 입력 2020.06.23 09:52 수정 2020.06.23 09:52
조회 673추천 1



현대건설이 역대 최대의 재개발 사업인 한남 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최종 승자가 되었다.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한남 3 재정비 촉진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관련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공시했다.


현대건설은 한남 3구역 재개발 조합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 2차 결선에서 참석 조합원 2801명(서면 결의 및 사전 투표 포함) 가운데 1409명의 지지를 받아 경쟁사인 대림산업을 따돌리고 시공권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에는 조합원 3842명 중 2801명이 참석했다.


한남 3구역 재개발 사업은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지하 6층, 지상 22층, 197개 동,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신축하는 총 사업비 약 7조 원, 공사비 1조 888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사업 진행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입찰 과정에서 건설사 간 수주전 과열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입찰 무효 결정, 검찰 수사까지 이어졌다. 


이후 재입찰이 진행됐으나 코로나 19 확산으로 총회 진행에 차질이 빚어지기까지 했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남산 제이그랜 하우스에서 열린 1차 합동 설명회도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졌지만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주 성공으로 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3조 2764억 원을 기록하였다. 


이로 인해 2위 그룹과 단숨에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에만 총 2조 8293억 원의 정비사업 실적을 올리면서 업계 1위를 탈환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입찰 제안에서 한남 3구역 재개발 사업의 단지명으로 ‘한남 디에이치 더 로얄’을 제시했다. 


단지 내에는 상업시설로 현대백화점을 입점시키고 세계적인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에비슨영과 협업해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밝혀 조합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입찰 제안대로라면 한남 디에이치 더 로얄은 주민 이주 후 6개월 이내에 착공하고 착공 후 37개월 후에 준공할 예정이다.


윤영준 현대건설 주택사업 총괄대표는 “현대건설의 최고의 기술력과 경험 그리고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남 3구역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한남 3구역이 강북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단지 ‘디에이치 한남’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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