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에서 지방 거점도시에서 분양한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거점도시란 앞으로 성장할 잠재능력이 갖추어져 있거나 스스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도시를 일컫는다. 일반적으로 대규모의 개발 호재를 품고 있는 경우를 뜻하며 지금 현재의 가치보다는 미래 가치가 높은 ‘우량주’로 통한다. 쉽게 말해서 현재에는 다소 저평가된 곳이기도 하지만 풍부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향후 신흥주거지로 손꼽힌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지방 거점도시’로 꼽힌 지역을 살펴보면 지하철이나 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뚫리거거나 도시개발을 통해 신도시급으로 재탄생되거나 혹은 다량의 투자금을 유치해 대규모의 개발 사업이 이뤄지는 등 굵직한 개발 호재를 품고 있다.
청약 시장에서도 지방 거점도시 내에서 분양한 단지가 선전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작년 12월 경북 경산시 중산동 일대에서 공급된 ‘중산자이 1·2단지’는 평균 청약경쟁률 103.57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산시의 경우 탄소융복합산업 클러스터,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이 예정돼 있어 향후 첨단신소재 산업 육성은 물론, 글로벌 지식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기에 경산 프리미엄 아울렛도 들어설 계획으로 정주 여건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대에 분양한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는 총 124가구 모집에 4만8천여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386.49대 1의 높은 청약 성적을 기록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시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오는 2025년까지 아산사업장에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수혜를 입은 것으로 해석된다.
위 두 단지 당첨자의 청약 가점도 상당하다. ‘중산자이 1단지’ 전용면적 84㎡ 당첨자의 최소 가점은 61점, 최대 가점은 무려 79점을 보였다.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 전용면적 84㎡ 역시 65점부터 75점까지로 당첨자의 청약 가점이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로또 단지’로 손꼽혔던 서울시 서초구 일원에 조성되는 ‘르엘신반포’ 당첨자의 청약 가점(같은 평면 기준, 최고 74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 외에도 지방 거점도시에서 분양한 단지 당첨자들의 청약 가점(전용면적 84㎡, 최대점 기준)은 높은 수준을 보였다. △충남 천안시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크(20년 7월 분양)’ 75점 △전남 순천시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2020년 10월 분양)’ 80점 △충북 청주시 ‘가경 아이파크 5단지’ 75점 △경남 김해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2차(2021년 4월 분양)’ 79점 등 곳곳에서 고 가점 분양 단지가 나왔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다소 저평가 돼 있지만 굵직한 개발 호재로 환골탈태를 앞두고 있는 지방 거점도시가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며 “이 일대에서 분양한 단지들에 청약 광풍이 불고 있는 만큼 이미 그 가치가 입증된 셈이다”고 전했다.
이렇듯 탄탄한 잠재 가치에 높은 지방 거점도시 분양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미래 가치가 높은 경북 경산시 일대에 분양중인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이고 있는 ‘경산 아이파크’다.
◆ 미니신도시로 환골탈태하는 경산 ‘압량지구’에서 누리는 브랜드 프리미엄 ‘경산 아이파크’
‘경산 아이파크’는 지난 16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최고 51.3대 1이라는 높은 청약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경산 아이파크’는 높은 미래 가치에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먼저, 단지가 들어서는 압량지구는 총 64만여㎡ 규모의 도시개발지구로 공동주택 7,500여세대와 단독주택 500여 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 학교와 공원, 근린생활시설 등 여러 인프라가 들어서 정주 여건이 탁월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바로 옆으로 기조성된 신대부적지구의 3,200여 세대와 함께 1만여 세대의 미니신도시로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산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압량지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주택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별도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높은 희소성을 지녔다.
여기에 1군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도 그 가치가 높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시공능력평가 9위 건설사로 뛰어난 시공 능력과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지녀 신뢰감이 높으며, 전국 주요 도시에 랜드마크 개발은 물론 호텔과 리조트, 산업시설 등 다방면으로 삶의 품격을 높여가고 있는 건설사다.
한편, 경북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170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경산 아이파크’는 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84~142㎡ 총 9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주 청약 접수를 마친 ‘경산 아이파크’는 23일(수) 당첨자 발표에 이어 오는 7월 5일(월)~9일(금)까지 5일간 정당 계약이 실시된다.
‘경산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계양동 67-4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