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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주택 거래량, 2006년 이후 최저! 향후 전망은?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6.19 09:35 수정 2019.06.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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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월 매매거래량은 5.7만 건, 전월세 거래량은 15.9만 건 

작년보다 15.8%↓…년 새 수도권 거래 23.5%, 서울 31.1% 위축돼 


말 그대로 ‘뚝’ 떨어졌다. 무려 2006년, 13년 만에 최저치다. 거래는 큰 폭으로 줄었고, 시장은 한산하기 그지없다. 바로 주택시장의 이야기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가 1년 전보다 16% 정도 줄어 5월 기준으로는 2006년 이후 가장 적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 7천103건으로, 작년 같은 달(6만 7천789건)보다 15.8% 감소했다. 최근 5년간 5월 평균(8만 6천37건)과 비교해도 33.6% 적은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5월 3만 5천54건에서 2만 6천826건으로 23.5%, 서울의 경우 같은 기간 1만 1천719건에서 8천77건으로 31.1% 각각 감소했다. 


1∼5월 누적 거래량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전국, 수도권, 서울 단위로 각 30.4%, 43.4%, 61.4% 급감했다. 


< 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 < 연도별 5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 > 



다만 4월과 비교하면 전국, 수도권, 서울 매매거래는 각각 0.1%(5만 7천25건→5만 7천103건), 5.8%(2만 5천366건→2만 6천826건), 16.7%(6천924건→8천77건)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지난달 아파트의 거래량이 3만 5천710건으로 작년 5월보다 15%, 아파트 외 단독•연립주택 등의 거래량은 2만 1천393건으로 17.1% 감소했다. 


전•월세의 경우 5월(확정일자 기준) 전국에서 모두 15만 8천905건이 거래됐다. 작년 5월(14만 8천835건)보다 6.8%, 5년 평균(13만 7천451건)보다 15.6%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5월 전•월세 거래(10만 4천633건)가 1년 새 5%, 지방(5만 4천272건)에서 10.4% 증가했다. 


1∼5월 전국에서 거래된 전•월세 가운데 월세 비중은 40.6%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P) 줄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주택거래 침체 및 전월세 전환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전문가는 “정부 정책이 결국 주택시장에 투기를 거둬내고 실수요 위주로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정책기조의 변화가 없다면, 이 같은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내 금리인하 등 가능성의 이슈가 있어 약간의 유동성은 있겠지만, 이 유동성도 일부 인기지역에 한정된 흐름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시장을 내다봤다. 


한편, 주택 매매거래량,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시스템(www.r-one.co.kr)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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