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및 조경시설 등 대규모급 구축…기조성된 인프라 풍부해 생활 편리
동구, 3.3㎡당 평균매매가 2009년 이후로 매년 상승…청약경쟁률 성적도 ‘우수’
광주광역시 동구 일대가 도시정비사업으로 1만3,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주거환경과 인프라가 개선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동구는 기조성된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입주와 동시에 편리하고 자유로운 생활이 보장된다.
<출처 : 금융결제원>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동구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2009년을 기점으로 10년째 매년 상승하고 있다. ▲2009년 357만원 ▲2015년 540만원 ▲2017년 565만원 ▲2019년(11월22일 기준)에는 61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청약경쟁률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올해 8월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에서 공급된 '광주 무등산 골드클래스 2차'는 1순위 청약에서 39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7,436명이 몰리며 평균 18.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동구 계림동에서 분양된 ‘광주계림 3차 두산위브’의 경우에는 1순위 청약에서 36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3만4,554건이 접수하며 평균 94.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광주광역시, 주택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사업 총 46곳…이 중 동구 14곳(30%)차지
이처럼 광주광역시 동구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이유는 재개발•재건축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신규아파트에 대한 갈증으로 분석된다.
과거 광주시 동구는 ‘호남일번지’, 또는 ‘광주종가집’이라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다. 정치나 경제, 문화, 유행 등에서 지역 정서와 특성을 늘 앞장서 대변해 왔으며, 이 중 계림동과 학동, 산수동, 지원동, 지산동 등은 오랜 기간 주거중심지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오래된 주택들이 많은 데다 재개발•재건축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동구 지역은 슬럼화가 진행됐지만 최근 정비사업으로 도시가 탈바꿈하면서 입주를 비롯해 착공 및 분양예정을 앞두고 있다.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자료(2019년 11월 5일 기준)에 따르면 시는 주택재개발 및 재건축 정비사업이 총 46곳이며, 이 중 동구는 14곳(30%)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북구 24%(11곳), 남구 20% (9곳), 서구 15%(7곳), 광산구 11% (5곳) 순으로 집계됐다.
활발한 정비사업이 이뤄지는 동구는 풍부한 개발호재도 갖춰 지역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광주를 잇는 희망 동그라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지난달 착공…동구 ‘수혜’
광주광역시는 장기적인 도시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 반영과 선진 대중교통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도시철도 2호선에 착공했다. 시는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 도시경쟁력을 제고하며, 현재 운영 중인 1호선과 연계해 운영의 효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출처 : 광주광역시청>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은 오는 2023년 1단계 구간(광주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어 순차적으로 2단계(광주역~전남대~수완지구~광주시청, 2024년 개통), 3단계(백운광장~효천역, 2025년 개통) 등 전 구간(총 연장 41.8㎞ 구간, 정거장 44곳, 차량기지 1곳)이 2024년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처럼 광주 도시철도 1•2호선은 순환선으로 도시 대부분을 경유해 구도심과 신도심 균형발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동구 지역도 개발 수혜를 가까이에서 누리게 됐다. 조선대학교와 광주교육대, 광주역으로 노선이 형성돼 편리하고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돼 시내버스와 환승체계가 구축되면 광주 전역을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조성돼 향후 미래가치도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광주역시 동구가 주택정비사업부터 도시철도 개발호재까지 활발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계림동에 새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SK건설, 오는 12월 동구 계림동에 ‘광주 계림 I PARK SK VIEW’ 분양 예정
이러한 가운데 대형 브랜드 컨소시엄이 광주 동구에 분양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은 오는 12월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1340번지 일대에서 ‘광주 계림 IPARK SK VIEW’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전용면적 39~123㎡, 15개동, 총 1,715가구로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101가구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주교대부속초와 광주계림초, 광주충장중, 광주고 등 광주를 대표하는 높은 수준의 명문학군이 자리잡고 있으며, 자녀들 통학환경도 매우 우수하다.
인근에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NC백화점이 있고 무등산과 푸른길 공원, 산수공원도 가까이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최근 착공을 시작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교대역(예정)이 인접해 있는 데다 충장로 및 금남로도 있어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부설계도 우수하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통풍이 극대화됐다. 또한 전용 39•62•72•76㎡ 등 틈새면적을 제공해 수요자의 취향에 맞는 주거공간 선택이 가능하다. 실내는 입주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마련되며 효율적인 기능 및 동선 확보를 고려한 ‘ㄷ’자형 주방도 일부 가구에 적용된다.
‘광주 계림 IPARK SK VIEW’의 모델하우스는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156-19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