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으로 분양시장에는 ‘로또’ 아파트 열풍이 거세지면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11월 분양된 서초구 잠원동의 르엘신반포센트럴은 최고 경쟁률이 229.5 대 1을 기록했고요.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 역시 최고 경쟁률이 189.3 대 1에 달했습니다.
오랜 시간 아껴 두었던 청약 통장부터 행운을 바라며 도전한 젊은 세대들의 청약 통장까지 앞다투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영등포구에서 12월 분양 예정인 파크더샵프레스티지.
이렇게 청약 경쟁률이 높은 것은 그만큼 시세 차익이 크기 때문인데요. 잠들어 있는 청약통장을 어디에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12월 서울에서 분양 예정인 단지 5곳을 소개합니다.
직방에서는 분양단지의 분양 일정을 지도 위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신길뉴타운에 들어서는 파크더프레스티지는 총 799세대로 그중 316세대가 일반분양됩니다. 1만여 가구 규모로 서울 서남권 최대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신길뉴타운에 있어 많은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영신초, 영신고, 대영초·중고 등이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요. 다목적 특성화도서관도 건립 예정이라 교육환경이 우수합니다.
영등포구의 최근 2년 평균 분양가는 1,788만 원/PY인 반면, 최근 2년간 입주 아파트 시세는 2,746만 원/PY으로 HUG의 고분양가 심사 기준에 따라 분양가가 책정될 경우, 상당한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2022년 7월 입주 예정입니다.
직방에서는 분양단지의 분양 일정을 지도 위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서대문구 홍은1구역 재건축 단지인 e편한세상홍제가든플라츠도 12월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총 481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 39~84㎡ 34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입니다.
단지가 들어서는 홍은1구역은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이용하면 종로3가까지 11분, 여의도역까지 30분, 강남역까지 40분대 접근 가능해 주요 업무 지구로 이동도 편리합니다.
서대문구 최근 2년 평균 분양가는 1,543만 원/PY 이고 서대문구 최근 2년 입주 아파트 시세는 2,982만 원/PY입니다. 서대문구, 중구 등 과거 업무 지구로 여겨졌던 지역이 직주근접을 무기로 최근 집값이 급격히 상승한 영향인 것 같습니다.
직방에서는 분양단지의 분양 일정을 지도 위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강남구 개포동의 프레지던스자이입니다.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아파트로 총 3,343가구 중 239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입니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버스는 물론 지하철로도 강남역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합니다.
단지 남쪽으로는 대모산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산책이나 운동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10월 분양한 인근의 르엘대치는 평균 분양가가 4,772만 원/PY였고요. 강남구 최근 2년 평균 분양가는 3,391만 원, 강남구 최근 2년 입주 아파트 시세는 6,921만 원/PY였네요.
직방에서는 분양단지의 분양 일정을 지도 위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수서역세권 A3 블록에는 신혼희망타운이 공급됩니다. 전용면적 46~55㎡로 총 423세대가 분양되는데요. 강남구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수서역이 도보로 이동 가능해 직방 앱에서도 현재 강남구 인기 순위 1위 단지입니다.
신혼희망타운은 지구별로 1억 원대 중반에서 2억 원대 후반 가격으로 분양되고요. 신혼희망타운 전용 장기대출상품에 가입해 연 1.3% 고정금리로 집값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가구소득, 해당 시도 연속 거주기간,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인정 횟수로 1단계 선발 후 미성년자녀 수, 무주택기간, 해당 시도 연속거주기간,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인정 횟수로 2단계 최종 선발합니다. 자격 요건이 되시면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직방에서는 분양단지의 분양 일정을 지도 위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12월 분양 예정 단지는 올 상반기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궜던위례신도시의 호반써밋위례3차입니다. 송파구 거여동 위례신도시의 A1-2블록에 위치하고 있고 689세대 전 세대가 일반 분양합니다.
위례신도시는 중심 상권인 트랜짓몰부터 스타필드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수변공원과 남한산성 등 녹지도 풍부해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꾸준한 곳입니다.
송파구의 최근 2년 평균 분양가는 1,884만 원/PY, 최근 2년 입주 아파트 시세는 4,068만 원/PY이고요. 바로 옆 올해 4월에 분양한 송파위례리슈빌FIRSTCLASS는 평균 2,195만 원/PY으로 분양했습니다.
이제까지 12월 분양을 앞둔 서울 아파트 5곳을 알아봤는데요. 부동산 전문가들에게 내년도 시장 전망을 물으면 누구는 오른다, 누구는 보합이다, 각기 다르게 이야기하지만 단 하나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습니다.
청약에 당첨되면 로또라는 겁니다. 일반공급 외에도 신혼부부 특별공급, 다자녀 가구 특별공급 등 세대에 맞는 가장 적절한 방법을 찾아 청약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