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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R기술로 도시 경쟁력 높일 수 있을까?

리얼캐스트 입력 2019.02.19 10:11 수정 2019.02.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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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뭐지?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이란 기존 도시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에너지·방법 등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경쟁력 등을 강화하여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초 대전광역시·김해시·부천시 등 세 지역을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는데요. 선정된 지자체에는 스마트서비스 조성 지원을 위해 총 60억원(지자체별 약 20억원 내외)의 국비가 지원되는데 지자체는 지원받는 국비와 동일 규모로 지방비를 분담함으로써 총 120억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도시 우수사례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 추진되는 대전·김해·부천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이 진행될까요?



┃과학은 우리가 선도한다! ①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는 노후된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친생활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뉴(Re-New) 과학마을’ 조성합니다. 대전광역시는 스마트 가로등,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 등이 설치되며 연구기관 간 협력을 통해 6곳의 기술 체험관을 조성하고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신의 4차 산업 기술을 시민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됩니다.



┃스마트한 역사도시 ② 김해시

 


김해시는 가야문화를 주제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및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역사체험 항목 활용,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을 통한 관광객 편의제공 등으로 새로운 지역 관광산업을 발굴하는 ‘고고(GO古) 가야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또한 사업 대상지 전역에 130여개의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공공와이파이 활용 정보를 분석하는 스마트 서비스를 제안했는데요. 이는 관광시설별 유동인구 등 관련 정보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관광 활성화 정책의 개선 및 관광 활성화에 힘쓰기 위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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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더 이상 NO! ③ 부천시

 


부천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미세먼지 저감서비스를 연계한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사업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시민 생활권별로 미세먼지 측정소를 설치해 신뢰성 있는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고 수집된 정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분석을 통해 부천시에 적합한 미세먼지 대책 수립에 활용하겠다는 계획이죠.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이 가져다 줄 효과는?

 


국토교통부는 ‘테마형 특화단지 사업’을 2021년까지 총 12개 지자체에 대해 다양한 유형의 특화단지 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매년 2곳 내외의 실제 조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테마형 특화단지 사업'을 통해 조성된 스마트도시는 국민들에게 편리한 생활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끝으로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도시와 대한민국 부동산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다 줄지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 이정희 과장의 말을 들어보시죠.


“종합계획 수립과정을 통해 발굴한 다양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실제 조성까지 연계함으로써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한국형 스마트도시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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