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란 외국인 여행객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로 시작되어, 현재는 국내 여행객들까지 많이 사용하고 있는 숙박시설을 말한다.
게스트하우스는 특히 2~5만 원 정도의 저렴한 숙박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침실은 2인~6인, 많게는 8인까지 단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화장실, 샤워실 등은 공동으로 사용하도록 운영되는 것이 일반 모텔 등과 같은 숙박시설과 다른 점이다.
이 숙박시설은 주로 개인 가정의 일부를 활용하여 여행자에게 침실 제공을 위주로 하는 객실을 갖춘 숙박 시설로서, 세계 일부 지역에서는 호스텔이나 B＆B [Bed And Breakfast], 여관과 유사한 형태를 띠기도 한다.
B＆B는 문자 그대로 주거 공간에 침대와 아침만을 제공하는 형태이고, 여관이나 호텔이 직원들을 위주로 완전한 사업으로 운영되는 것이라면, 게스트 하우스는 대개 소수의 제한된 직원만을 두고 예약제로 운영되는 형태를 띈다.
때로는 소유주가 완전히 별도의 영역에 살고 있는 숙박 시설의 형태가 되기도 한다. 세계의 일부 지역에서는 게스트 하우스가 지역 내에 함께 있을 친척이 없는 방문자를 위한 유일한 숙박 시설이기도 하다.
대표적 게하 관광지 ‘제주도’
국내의 대표적 관광지인 제주도의 서귀포시에는 B＆B와 여관 등 여러 유형의 게스트 하우스가 있다. 대표적으로 성산포에 위치한 성산 게스트 하우스, 서귀포항 인근의 제주 하이킹 inn, 최근 제주 전통 가옥인 한옥 게스트 하우스로 재개관한 카노푸스 게스트 하우스 등이 있다.
최근 게스트 하우스는 올레꾼들의 급증으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호응이 커지고 있으며, 서귀포 시내 곳곳에 다양한 유형의 게스트 하우스가 속속들이 들어서고 있다.
불특정 다수의 단체생활에서 주의되는 치안문제
게스트하우스가 불특정 다수들이 모이는 공간이다 보니 크고 작은 사건사고도 잦은 편이다. 그러므로 해당 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개인 물품의 보안과 충분한 사전 준비가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