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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시 아파트 거래 잘 됐는데?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8.10.31 16:27 수정 2018.10.31 16:28
조회 111추천 0

 

 

10월 6일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면적 59.98㎡가 13억 6500만 원에 계약되었습니다. 지난 8월에 같은 크기의 같은 층이 13억 5000만 원에 계약되었던 것보다 조금 올랐습니다. 대출과 세금 규제 등을 포함한 9.13 부동산 대책 직후에 불안했던 부동산시장 상황에서도 직전에 거래되었던 실거래가보다 더 비싸게 거래가 되었습니다. 현재 이 아파트는 14억 원에서 17억 원까지 매물이 나와있다고 합니다.

 

호가가 떨어졌는지 문의하는 전화는 꾸준하다면서 9월에 나왔던 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곧잘 거래가 성사된다고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9.13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서울 주택시장에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실거래가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매수세가 움츠러들면서 거래가 줄어들고 있지만 인기지역의 주택에 대한 거래는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자면 10월 1일 ~ 10월 30일까지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9939건입니다. 9월 거래량은 미치지 못하지만 양도소득세 중과가 시작된 4월 이후 거래량이 계속 떨어졌던 5월, 6월과 조금씩 회복했던 7월, 8월에 비하면 꽤 안정적인 거래량입니다. 작년 10월 서울시 아파트 거래량은 8.2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3777건까지 급격하게 하락했습니다.

 

 

물론 이달 30일 기준 거래량에는 계약 후 60일 이내 신고하는 신고일 기준으로 작성되는 만큼 9.13 부동산 대책 직전이었던 8월 31일~9월 12일 사이 계약된 것이 포함됩니다.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9월 13일 전 대책에 포함될 것이라고 알려졌던 대출 규제 강화 등을 염두에 두고 미리 마지막 거래를 서둘렀던 사람들이 다수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9.13 부동산 대책 이후에 거래가 되었던 건수가 대부분일 것이라는 게 현장 중개업자의 전언도 나옵니다.

 

최근에는 실거래 정보를 올리는 중개업자들이 계약 이후 60일까지 끌지 않고 바로 올리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강남구 공인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투자수요가 거의 없는 단독이나 다세대, 연립, 다가구 거래량이 10월에 들어서 증가세를 이어가는 점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자면 이번 달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은 5165건 거래돼 3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단독 주택과 다세대 주택도 이달 1589건 매매돼 2017년 8월 이후 가장 많이 거래되었습니다.

 

연립이나, 단독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는 것은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로 서울 주택 수요자들이 단기간 집값이 너무 많이 오른 아파트보다 단독, 연립으로 눈높이를 낮춘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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