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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분양시장 압도한 광주,대구,서울 올해도 열기 이어가나?

리얼투데이 입력 2019.01.08 10:03 수정 2019.01.08 10:04
조회 67추천 0

2019년 기해년 새해 분양시장에도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하지만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계속된 규제 대책 여파로 올해 역시 ‘되는 곳만 되는’ 지역별 쏠림 현상은 두드러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1월 전국에서는 총 1만9,22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중 1만6,119가구가 일반분양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12월(8,368가구)과 비교해 92.6% 오른 수치다. 서울 등 수도권 물량(9,242가구)은 지난달(5,997가구)보다 54.1% 늘었고, 지방 또한 지난달(2,371가구)보다 190%(6,877가구)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이전 분양 성적이 좋았던 ‘핫플레이스’ 지역은 분양성공에 대한 학습효과로 후속 분양물량을 노리는 대기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사람들이 객관적인 주거 가치를 검증했고 그만큼 투자의 신빙성 또한 높게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달에는 지난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청약 경쟁률을 크게 웃돌았던 광주와 대구 등을 중심으로 기해년 분양시장의 문이 열릴 전망이다. 또 분양일정이 미뤄진 서울 주요 지역의 재개발, 재건축 물량도 점차 분양이 시작되면서 수도권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 전국, 수도권 청약 압도한 ‘광주’




광주는 지난해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33.75대 1을 기록하며 전국(14.86대 1)은 물론 서울(30.47대 1), 경기(11.93대 1), 인천(6.29대 1) 등 수도권 지역의 경쟁률까지 크게 웃돌며 다시 한번 ‘핫플레이스’ 지역임을 입증했다.


실제 지난해 7월 양우건설이 광주 서구에서 분양한 상무양우내안애는 59가구 모집에 6244명이 몰리면서 평균 105.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달 남구에서 분양된 주월양우내안애의 경우 25가구 모집에 2427명이 청약에 나서면서 97.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한해 ‘핫플레이스’ 지역으로 입지를 돈독히 다진 광주에서는 이달, 반도건설이 광주 첫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이달,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363-1번지 일원에서 ‘광주 남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62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광주 1호선 돌고개역과 양동시장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단지이며, 광주선 광주역,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월산초, 무진중이 도보권에 있고, 전남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인 광주양동시장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휘트니스,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 내에 들어서며 조명, 빌트인 기기, 엘리베이터 호출, 공지사항 조회 등 공용부 기능까지 모두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ICT 인공지능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 1순위 청약 통장 대거 몰린 ‘대구’




지난해 대구에서 공급된 34개 단지의 1순위에 쓰인 청약통장은 50만여개에 달한다. 1순위 청약통장이 50만6665개(지난 11월 기준)에 달하는 대구는 대부분이 청약시장에 뛰어들었다고 할 정도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곳 중 한 곳이다.


실제 지난해 공급된 34개 단지 중 청약 경쟁률이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한 단지가 전체의 70%인24개 단지였다. 특히 지난해 1월 대구 중구에서 분양된 e편한세상 남산은 191가구 모집에 총 6만6184명이 청약해 평균 346.5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최고 경쟁률이다.


이달에는 동원개발이 재건축 분양물량을 공급한다. 동원개발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478번지 일원에 ‘뉴타운신천 주택재건축’(가칭)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24가구 중 3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인근으로 대구지하철 1호선·KTX·SRT가 모두 지나는 동대구역이 있고, 신세계백화점과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동구시장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 재개발, 재건축 분양 시작되는 ‘서울’




지난해 노원 상계, 서울 은평, 영등포 당산 등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받았던 재개발, 재건축 등도 올해부터 본격 분양된다. 지난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분양가 협상 장기화, 잦은 청약제도 개편 등으로 분양 일정이 미뤄졌던 탓에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 높을 전망이다.


GS건설은 3월, 서울시 서초구 1028-1번지 일원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방배그랑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752가구 중 276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말 입주한 방배아트자이와 함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620번지 일원 청량리 제 4구역을 재개발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65층 4개동 142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253가구로 전용면적 84~117㎡ 전 가구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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