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추워지는 날씨만큼,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12월 주택 가격 동향

WISEMAX 입력 2019.01.18 10:07 수정 2019.01.18 10:08
조회 306추천 0

 

 

2018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달, 12월 전국 주택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투기 세력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9.13 대책의 영향력이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상황에서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쳐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특히 3분기까지전국의 주택가격을 이끌었던 서울 주요 지역들의 매매 거래가 급감하면서, 가격 하락폭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 주택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정부의 대책이 당분간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답니다.

다만 특이점은 2018년을 관통하는 현상으로, 단독주택의 경우 12월에도 상승했는데요. 전국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단독주택의 인기가 2018년의 주요 현상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2월 전국의 매매 주택 가격 동향은 전월대비 -0.01% 하락하였습니다. 7월 이후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하였는데요. 서울을 중심으로 정부의 9.13 대책의 효과가 영향을 발휘하는데이어, 지방에서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 등이 겹치면서 전월에 비해 하락 반전 하였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0.07% 상승하였는데요. 하지만, 전월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었답니다.

 

 

서울은 0.04% 오르면서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는 있으나, 전월에 이어 상승폭이 크게 감소한 서울 지역은 9.13 대책으로 인해 매수 문의 등이 급감하면서 상승폭이 크게 축소 되었습니다. 강북권은 0.16% 상승하였으나, 정부 정책 등의 영향과 상승세를 이끌던 단지들이 조정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지역의 상승폭은 축소되었습니다. 강남권은 재건축 단지 뿐만 아니라, 일반 아파트 단지들에서도 하락세가 감지되면서 모두 하락하였으며, 서울은 전체적으로 전월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경기는 서울과 인접하고 교통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상승폭은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특히 신규 공급 물량에 대한 부담이 큰 서해안권과 경의권 지역의 하락폭이 커지며, 상승세가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인천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전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었는데요. 역세권과 상대적으로 저평가 된 단지들, 재개발 사업 진행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부평구와 미추홀구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답니다.

 

 

5대 광역시 지역에서는 광주, 대전, 대구 등은 여전히 주거 환경이 우수해 선호도 높은 지역과 정비 사업 이슈가 있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상승폭은 다소 축소되었는데요. 대전시가 0.50% 상승하면서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고, 그 뒤를 대구시와 광주시가 이었지만 전월엡 ㅣ해 상승폭은 모두 감소하였습니다. 지역 기반 사업 침체가 심각한 울산은 전월 대비 하락폭이 더 커졌으며, 부산 역시 하락폭을 키웠는데요. 다만 부산은, 12월 말 조정 지역에서 해제의 이슈가 호재로 작용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8개 도 지역 역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전남과 전북, 제주 지역이 전월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상승폭은 감소하였습니다. 충북 지역도 신규 공급 증가로 원도심 노후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이 적체되면서, 하락세가 커지는 등 지방 지역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과 함께 공급량 증가와 경기 침체의 영향을 즉각적으로 받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12월 전국 주택 전세 가격은 전월에 비해 하락폭이 더 커졌습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구분 없이 전 지역에서 하락폭을 키웠는데요. 보합세를 보인 서울시도 떨어지는 등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누적된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 등으로 수도권, 지방 지역이 모두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북 14개구가 하락전환하여 떨어졌으며, 강남 11개구 역시 하락폭이 더 커졌습니다. 신규 입주 물량 증가의 영향에 더해, 노후 주택의 수요까지 감소하면서 강북 지역은 전월에 비해 하락 반전 장세를 보였습니다. 강남 11개구에서는 헬리오시티, 흑석 뉴타운 등 대규모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더 커지고 있는데요. 신축 다세대 주택의 공급이 확대되면서 하락폭을 더 키우는 등 대다수 지역이
하락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지역별로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노후 단지 수요 감소에 더해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매물이 증가하며 하락폭이 커지고 정비 사업 이주 수요도 조정세를 보이며 전월에 비해 하락 전환하여 떨어졌습니다.

경기는 전월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는데요. 계절적 비수기에 신규 입주 물량이 증가되고 있는 하남, 수원시 영통구, 파주시 등에서 하락폭이 커지면서 전 지역에서 하락 전환 및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지방 지역은 전월보다 하락 폭을 키웠는데요. 전세가격 역시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지역별로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매매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광주, 대전, 대구는 전세가 시장에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주로, 직주근접 수요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적 비수기 영향으로 노후 주택 지역을 중심으로는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지역 산업 경기 침체의 여파 속에서 신규 입주 물량 누적이라는 악재가 겹친 경남 지역은 주요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되며 전월 대비 하락폭이 확대되었습니다.

 


 

 

9.13 대책의 영향으로 서울 시장이 본격적인 매수 감소세를 보이면서 전국 주택 가격 역시 하락장세를 보인 12월 입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 정책에 금리 인상에 효과까지 겹치며 대출 규제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났는데요. 수도권 지역의 하락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지방 지역의 경우 지역별로 격차가 있으나 위축세가 심화되는 것으로 보이고, 다만~ 부산 지역의 경우, 일부 조정 지역이 해제되면서 개선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간 인기컨텐츠

    부동산 파워컨텐츠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