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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도시재생 주거촌 탈바꿈 되나?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8.11.07 15:05 수정 2018.11.07 15:05
조회 106추천 0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을 나와서 문래동 방향 쪽에는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쇼핑몰과 고급 호텔이 들어서 있지만 길하나를 두고 폐공장, 쪽방촌 등들도 혼재해 있습니다. 경제 성장을 이끌던 문래동 철공소 집적 지역에는 약 1300여 개의 소공인업체가 몰려있었지만 제조업 쇠퇴로 경기가 죽은 지는 오래되었습니다.

 

최근 이들 지역에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서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시설 및 창업공간, 창작 예술촌 등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오랜 상권과 노후된 공장시설로 저평가 받았던 영등포역 일대가 주거, 상업 복합시설 등 대거 들어서며 서울 서남권 대표 중심지로 재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변 부동산시장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트라이앵글을 형성하고 있는 영등포 뉴타운, 신길 뉴타운에 이어 서쪽 방향 경인로 일대가 도시재생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공업, 상업지역에 있었던 노후화된 공장, 제조업 시설 부지 개발을 완료하면 여의도 못지않은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문래동 대선제분 밀가루 공장을 시민들을 위해서 복합문화공간을 탈바꿈하는 도시재생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카페, 레스토랑 등 상업시설과 전시장, 역사박물관, 창업 지원 공간 등 공공시설로 조성됩니다.

 

이 공장 길 건너에는 경방 옛 영등포 공장 부지에도 최고 20층 높이의 주거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곳은 대형 쇼핑몰인 타임스퀘어 개발이 끝나고 남은 땅을 부동산 개발업체인 신동해 그룹이 사들여 현재 민영 주차장으로 사용 중입니다. 이 부지를 지하 4층~지상 20층 높이로 상가, 오피스, 주공 공임 대주택이 혼재된 주거지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영등포역 철도 차량기지와 인접해 있는 부지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영등포 철도역사 인접지 활용 방안에 대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해서 연구용역 등을 준비 중입니다. 역사 주변에는 롯데백화점이 있어 주변 상권도 일부 형성되었지만, 여전히 주변 환경이 낙후된 곳이 많아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받아왔습니다.

 

이에 따라서 서울시는 2017년 영등포 역세권, 경인로변 일대를 '서울형 도시재생 2단계 사업지'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영등포역사 주변에 대규모 업무빌딩 조성보다는 소규모 임대주택이나 문화, 일자리 공간 등으로 공공시설을 대규모로 활용하는 방안으로 고려 중이라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역사 주변 노화된 지역이 개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변 주택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영등포역을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영등포 푸르지오'는 지난 9월 8억 7500만 원에 팔리면서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영등포역과 신도림역 사이 문래동 1~4가 일대도 지역 상생형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서울시는 애초에 이곳을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등으로 조성하기로 했었던 방안을 마련했었지만, 주변에 있는 공장 철거 등에 따른 부담과 지역 상생을 위해서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이 일대는 수백 개의 철공소 골목마다 카페나 이색 음식점들이 들어서 문래예술창작촌이라 하는 이색 공간으로 불리며 젊은 층이 모이는 핫플레이스로 떠올랐습니다.

 

이 일대는 그동안 주변에 소규모 공장이 밀집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오히려 최근 주거지 주변 재생사업이 활기를 보이면서 투자와 실거주 목적의 매수 문의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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