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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하는 2기신도시 분양…신도시 열풍 잇나

e분양캐스트 입력 2018.11.12 09:40 수정 2018.11.12 09:40
조회 315추천 9


동탄 2, 위례신도시 등 그동안 분양시장에서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던 2기 신도시 분양이 다시 본격화된다. 신도시는 도시의 규모가 일반 택지지구에 비해 큰 만큼 교통, 교육, 공원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데다 도시의 발전에 따라 집값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클 전망이다. 


2기 신도시의 인기는 청약경쟁률 자료에서도 잘 드러난다. 인천 검단신도시 첫 분양 단지인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난달 2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51가구 모집에 5943명이 몰렸다. 첫 번째 공공분양 단지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도 평균 5.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처럼 2기 신도시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대규모로 개발되기 때문만은 아니다.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 대규모 주거지를 조성해 서울의 주택수요를 대체했으며 판교, 광교, 동탄 2 신도시 등에는 테크노밸리와 같은 자족기능을 갖춰 직주근접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보다 저렴한 가격에 더 쾌적하고 체계적으로 조성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기 때문에 거주 만족도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신도시 내에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 등이 이미 입점해 있거나 조만간 입점 예정이어서 쇼핑이나 문화생활을 위해 굳이 서울까지 나가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이다. 


2기 신도시 중 올 연말 가장 주목받는 지역은 위례신도시다. 송파구 장지동과 하남시 학암동에 자리한 ‘북 위례’에서 오는 12월 3개 단지, 2000여 가구가 나온다. 이들 단지는 모두 행정구역상 하남에 속하고, 전용면적 85㎡가 넘는 중대형으로만 구성된다.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3.3㎡당 1800만 원 안팎으로 인근 시세보다 1000만~1500만 원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9.13 대책에 따라 강화된 청약제도가 적용받는다. 분양권이나 입주권 소유자도 무주택자에서 제외되고, 추첨제에서도 무주택자가 우선 공급받게 된다. 공공택지인 만큼 전매제한은 최대 8년까지 늘어나고 최대 5년의 거주의무기간도 있다. 또 신혼기간 7년 내 주택소유 이력이 있으면 신혼부부 특별혜택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대에 1118만㎡ 규모로 조성되는 마지막 2기 신도시다. 개발이 완료되면 7만 5000여 가구를 수용할 전망이다. 올 연말까지 6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서울 마곡지구와 직선거리로 약 7㎞에 위치해 있고 김포한강로, 서울 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하다. 마곡 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30여분 거리가 소요된다. 이달 중 분양을 앞둔 단지들은 전매제한이 1년이지만, 12월 이후 단지는 3~8년으로 늘어난다. 


그 외 파주 운정신도시와 양주 옥정지구에서도 분양물량이 대기 중이다. 파주 운정 3 지구에서는 30개 단지 2만 4000여 가구와 공공주택 1만 1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양주 옥정지구에서는 12월 2049가구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2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연말 발표 예정… 교통망 개선 효과 기대


2기 신도시는 위례를 제외하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광역교통망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1시간 이내 서울 접근’이라는 목표로 교통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기존에 알려진 GTX와 광역버스 확대뿐만 아니라 지역 내 도시철도 확대 도입 등을 지자체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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