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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분양] 2020 분양시장 제2막 9월, 서울물량 ‘확’ 줄어

리얼투데이 입력 2020.09.11 15:27 수정 2020.09.11 15:30
조회 176추천 0

           


치열했던 여름 분양시장을 마무리하고 가을로 접어들었다. 일반적으로 여름 휴가철 비수기를 지나 9월과 10월은 성수기로 불리지만 올해는 갖가지 규제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8월을 경험한 후 가을 시장을 맞이하게 되었다.

 

서울은 정비사업지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예외기간이 728일까지, 지방 광역시 및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입주시까지로 강화되는 기한이 8월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한 단지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입주자모집공고를 먼저 신청한 후 청약일정에 돌입한 까닭에 7, 8월에는 굵직한 분양 단지가 나왔고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서울의 최고 청약경쟁률도 8월에 나왔다. DMC SK뷰 아이파크포레가 340 1,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168 1 등이었다.

 

9월 전국에서는 43,977가구(1순위 청약 기준, 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 33,39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16,806가구(50.3%)를 차지했고 지방은 16,593가구(49.7%)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9월 분양 실적과 비교하면 일반분양 물량은 약 3배가량 늘었다. 전년 동월은 11,693가구가 일반에 분양됐으며 수도권은 6,646가구, 지방은 5,047가구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분양예정 단지를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16,262가구(25, 48.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대구 2,861가구(5, 8.6%), 부산 2,759가구(1, 8.3%), 경북 2,757가구(4, 8.3%), 충북 2,415가구(1, 7.2%)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올해 9월 분양시장은 전년 실적에 비해서는 예정 물량이 많지만 본격적인 규제 영향력이 미치는 시즌인 만큼 지역별 편차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서울은 8월까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한 물량이 쏟아졌지만 9월에는 2(420가구)에 불과하다.

 

부동산 대책으로 상반기 규제지역으로 많은 지역이 묶인 경기도는 9월에도 여전히 대량의 아파트를 내놓는다. 규제 무풍지대인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9월 분양은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수도권

 

9월 분양시장의 이슈단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를 꼽을 수 있다. 삼성물산이 신반포15차 재건축해 짓는 단지로 180가구 규모의 기존 단지를 헐고 지하 4·지상 35, 6개 동, 641가구 규모이다. 이 중 267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초구 반포동 중심부에 위치한 곳으로 729일 이전에 입주자모집승인을 신청했다.

 

현대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1블록에 짓는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는 내달 8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49, 3개 동, 전용면적 76~106, 665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는 연면적 60,521㎡ 규모의 상업시설어반그로브 고덕이 함께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하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인접하다.

 

한화건설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650-12번지 일대에 포레나 양평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지상 24, 7개 동, 전용면적 59~84, 438가구 규모다. 단지는 인근에 경의중앙선 및 KTX 양평역, 양평버스터미널이 있다. 또 양평동초, 양평고를 비롯해 축구장, 전천후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실내 배드민턴·탁구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갈산체육공원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38-10번지 일대에 ‘의정부역스카이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6~지상 49, 2개동, 전용면적 66~84, 393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의정부중앙초가 바로 옆에 있으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 의정부고 등이 가깝다.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의정부점), 하나로마트(가능점)와 중랑천, 백석천, 직동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인 하남 감일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감일푸르지오’ 49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주상복합단지로 지어져 상업시설 이용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북위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감일지구의 막바지 분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방

 

한화건설이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번지 일원에 짓는포레나 순천은 내달 1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지상 18,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세대 규모다. 단지는 인접한 삼산로와 순천IC 접근이 용이하며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인근에는 NC백화점 순천점과 홈플러스 순천점, 이마트 순천점, 중앙시장 등이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은 대구시 수성구 중동 556번지 일원에 ‘수성 푸르지오 리버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9, 10개 동, 전용면적 84~110, 714가구 규모다. 신천대로와 동로, 청수로, 앞산순환도로를 통해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롯데슈퍼센터, 홈플러스, 수성구 보건소, 효성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대우건설은 전북 완주군 삼계읍 수계리 705번지 일원에서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지상 최고 25, 6개 동, 전용면적 72~84, 605가구 규모로, 이마트 에코시티점(예정), 롯데마트 송천점, 메가박스 송천점, 전주 월드컵 경기장, KTX 전주역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 바로 북측에는 완주 전주 일대 지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완주일반산업단지, 완주전주과학산업단지, 완주테크노밸리 등이 조성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은 경북 구미시 원평동 330-2번지 일원에서 '구미 아이파크 더샵'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2, 12개 동, 전용면적 39~101, 1,610가구 중 1,31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구미 최고층 단지이며, 16천㎡의 조경공간도 함께 갖춰진다. 단지 바로 옆에 구미초등학교가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들어선 구미국가산업단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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