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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덕소뉴타운을 아시나요?

리얼투데이 입력 2019.07.17 09:46 수정 2019.07.17 09:47
조회 544추천 0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남양주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따라붙는 자동완성 컨텐츠로 ‘맛집, 카페’ 등이 있다. 그 만큼 ‘남양주’의 이미지는 멋스러운 카페와 한강이 보이는 뷰라고 할 수 있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본 남양주의 의미는 어떨까? 서울 노원구, 구리시와 맞붙어 있는 지역인 동시에 신도시의 메카라고 할 수 있다. 남양주는 서울과 가깝고 대규모 아파트 개발이 가능한 곳이 많아 신도시 개발이 나올 때 마다 어김없이 언급되던 수도권 지역 중 하나일 정도다.



2000년대 초반 평내 호평 택지지구를 시작으로 별내지구, 갈매지구, 지난해 입주가 많았던 다산신도시와 최근 3기 신도시로 발표된 왕숙지구까지 더해져 남양주 시 안에서만 굵직한 택지지구 4곳이 자리잡게 된다.


특히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왕숙신도시는 자족기능까지 더해져 주변 도시에 미치는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 자료에 따르면 왕숙신도시 내에는 도시첨단산단, 기업지원허브, 공공주도 창업 플랫폼을 조성해 신경제 권역으로 특화시킨다는 계획이 있다.


이처럼 신도시가 하나, 둘씩 완성되어가는 남양주에 뉴타운도 눈길을 줄 만하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덕소 도시환경정비, 덕소 재개발’이다.


덕소뉴타운이라 불리는 이 사업은 남양주시 와부읍의 원도심을 뉴타운으로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2007년 구역지정 되어 지정 해제된 2곳을 제외하고 7개 권역으로 나뉘어 약 7,300세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와부읍에는 약 6만5천여명(2만3천세대)이 거주 중이며, 2007년 이후 공동주택이나 상가의 공급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덕소뉴타운은 지역 내에서 관심을 모을 법한 사업지이다.


각 권역들을 살펴본 결과, 사업시행인가 단계 전후로 추진이 되어가고 있어 개발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 곳에는 라온건설, 효성건설, 서희건설, GS건설 등이 시공에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 사업의 유형으로 재개발과 도시환경정비로 나뉘어 있으며, 상가 또한 다수 공급될 계획이다.



남양주 안에서 서울과 가까운 신흥주거지역으로 신도시가 있다면 한강변 옆에 들어서는 쾌적한 원도심의 개발에는 뉴타운이 있는 격이다. 덕소뉴타운 권역별로 프리미엄은 1천만원에서 4천만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고 인근 기 입주 아파트 전용 59㎡는 3억원 수준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한강변, 한강 조망권 단지를 가질 수 있다. 또 학군이 우수하며, 행정상 농어촌특별전형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신도시와 대비되는 원도심 재개발, 뉴타운 사업은 최근 들어 부동산 시장에서 부각되고 있다.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에 새로운 아파트촌이 형성되어 사람들을 끌어 모아 다시 활기 넘치는 도시로 변모하는 식이다. 서울 도심의 뉴타운이 대표적인 사례이며 지방 광역시에서도 대규모 도심 재개발 사업이 같은 맥락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봤을 때, 남양주 역시 신도시에만 눈을 둘 것이 아니라 뉴타운에도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이유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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