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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으로 본 하반기 집값 많이 오른 동네 5곳

직방 입력 2019.11.04 10:45 수정 2019.11.04 10:45
조회 3010추천 0

강남역, 역삼역, 선릉역 등 서울 지하철 2호선은 강남의 주요 업무 지구를 관통하는데요. 그래서 2호선 라인, 특히 강남의 2호선 역세권 아파트 시세를 보면 서울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강남에 이어 최근 강북에서도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호선 라인을 따라 신축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아파트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건데요. 신촌숲 아이파크, 신촌 그랑자이, 마포 프레스티지자이 등 마포구 북아현 뉴타운 등 재개발에 힘입어 아현동 일대 집값 강세가 두드러집니다.

서울의 핵심 노선인 2호선! 주변 집값은 얼마나 올랐을까?

출처 직방

하락에서 상승으로 반전하며 드라마 같은 장을 보여준 하반기 부동산. 오늘은 그중에서도 서울의 핵심 노선, 2호선 주변 지역을 통해 하반기 서울에서 많이 오른 지역 5곳을 살펴보겠습니다.

1. 잠실새내역·종합운동장역

직방에서는 지하철역 주변 1km 이내 아파트 값 변동률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직방

2호선 역세권 중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잠실새내역과 종합운동장역이 있는 잠실동 부근입니다. 잠실새내역은 역 인근 1km 이내 단지가 평균 12.5%, 종합운동장역은 12%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잠실새내역은 잠실의 대장주 아파트 엘·리·트가 모여 있는 곳이죠. 2007~2008년 사이 잠실엘스 5,678세대, 리센츠 5,563세대, 트리지움 3,696세대가 입주하며 명실상부 송파구의 중심으로 거듭났는데요.


준공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예고하면서 구축 아파트인 엘리트에 수요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엘리트 안에서도 초·중·고등학교와 송파·강동 교육청이 단지 내에 있어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리센츠 33평 9층이 9월 18억 5,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2. 이대역·아현역

직방에서는 지하철역 주변 1km 이내 아파트 값 변동률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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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2호선 라인에서 많이 오른 곳은 이대역, 아현역이 있는 아현동 일대입니다. 강북의대장주 아파트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를 비롯해 e편한세상신촌, 공덕자이 등이 있고 아현2구역도 현재 분양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대역 주변 1km 이내 단지들의 평균 아파트값 변동률은 8.7%이고요. 아현역 인근 단지들은 8.1% 상승했습니다. 마포구가 6개월간 평균 6.7%, 서대문구가 4.5% 상승한 것에 비하면 위 지역이 그 안에서도 단연 눈에 띄게 강세를 보였네요. 


아현역 대표 역세권 단지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2014년 9월 입주를 시작했고요. 총 3,885세대로 그중 세대수가 가장 많은 34평형 15층이 올해 9월 14억 3,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3. 서초역·교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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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로 많이 오른 곳은 서초역, 교대역에서부터 삼성역까지 강남 업무 지구 구간입니다. 서초동, 역삼동, 삼성동, 대치동 등 강남을 대표하는 주거 지역이 몰려 있기도 한 곳입니다.


이 중에서 서초역 주변 단지들은 6개월간 8.4%, 교대역 인근 단지는 7.8% 올랐습니다. 그 외에도 이어지는 노선에서 강남역 7.5%, 역삼역 7.4% 선릉역 7.8%, 삼성역 8.2%로 서초~삼성역까지 비슷한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이 구간은 역세권 주변으로 오피스텔, 상가 건물이 대부분이라 큰 단지가 많지는 않은데요. 2010년에 입주한 교대역 역세권 아파트 서초교대e편한세상 34평 16층이 올해 6월 16억 9,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4. 강변역·구의역

직방에서는 지하철역 주변 1km 이내 아파트 값 변동률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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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강변역, 구의역 부근입니다. 강변역에 위치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의 호재로 최근 다시 주목받는 지역이죠.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것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저평가됐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동서울터미널과 맞닿아 있는 강변역 인근 1km 이내 단지들은 6개월간 평균 8.6% 상승했고요. 구의역 주변 단지들은 평균 6.9% 상승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강변역 역세권 아파트 현대프라임은 평당가 2,985만 원으로 광진구에서 5위 안에 드는 높은평당가를 자랑하는데요. 한강 변에 위치해 조망이 좋고 동서울터미널, 롯데마트 등이 가까워 편의성이 높기 때문인 것 같네요. 현대프라임 31평 12층은 올해 8월 11억에 거래됐습니다

5. 왕십리역·상왕십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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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으로 본 집값 많이 오른 지역 다섯 번째는 왕십리역과 상왕십리역 주변입니다. 왕십리역은 서울의 몇 안 되는 쿼드러플 역세권이죠. 2호선·5호선·경의중앙선·분당선 등 4개 노선이 지나 서울 어느 곳으로도 교통이 편리합니다.


역 주변 1km 이내 단지들의 6개월 상승률은 왕십리역과 상왕십리역이 각각 6.8%, 6.6%입니다. 


최근 시세는 어떨까요? 이마트, CGV, 엔터식스 쇼핑몰 등이 있는 왕십리역 인근 행당삼부아파트 31평이 지난해 8월 10억 4,000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지금까지 2호선 주변 지역 중 하반기 동안 많이 오른 5곳을 알아봤습니다. 강남뿐만 아니라 시청, 을지로 등 중심업무지구로도 연결되기 때문에 수요층이 두터운 2호선. 앞으로도 2호선 프리미엄은 부동산 시장에서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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