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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 5만6098채… 전달比 6.6%↓

리얼투데이 입력 2019.12.10 09:23 수정 2019.12.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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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의 고강도 규제와 매매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국 아파트 미분양물량이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5만6098가구로 9월(6만62가구)과 비교해 3964가구가 감소하며 6.6%의 감소율을 보였다. 올해 6월 6만3705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적체된 이후 감소세에 있는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10월 5만6098가구로 감소하며, 2017년 10월(5만5707가구)이후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분양 물량이 정점에 이르렀던 6월 대비 가장 많은 미분양 물량이 감소된 지역은 인천으로 6월 3632가구의 미분양물량이 4개월만에 76.98%의 감소율을 기록하며 10월 836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전북 22.29%(1451→1077가구) ▲대구 21.68%(1739→1362가구) ▲대전 19.26%(1158→935가구) ▲충북 16.77%(3095→2576가구) ▲울산 15.74%(1201→1012가구) ▲경북 14.07%(7778→6684가구) ▲부산 12.08%(4982→4380가구) ▲경기 11.17%(7853→6976가구) 등 전국 17개 시•도 중 미분양 물량이 없는 세종시를 제외한 9개 지역이 10% 이상의 미분양 물량 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전국적인 미분양 물량 감소세에도 ▲광주(39→95가구) ▲서울(123→191가구), ▲전남(1349→2081가구)등 3개 지역은 미분양 물량이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국 5만6098가구의 미분양 물량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은 ▲경남으로 24.05%(1만3489가구)의 미분양 물량이 경남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전문가는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인 겨울이 다가오며 공급물량 감소와 함께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근 각종 부동산 규제의 표적이 된 서울과 상반되게 비규제 지역의 수혜지로 떠오른 인천지역이 단기간 큰 폭의 감소율을 보이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고 말했다.


2년만에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최저치를 기록하며 겨울 분양시장이 온기를 띄고 있는 가운데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감소하는 지역을 위주로 새 아파트들도 공급될 전망이다.


단기간 빠른 미분양물량 해소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인천에서는 두산건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52-11번지 일원 산곡4구역을 재개발하여 공급하는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최고 26층, 10개동, 799세대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49~84㎡ 507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구간 산곡역이 도보 거리에 신설될 예정으로 이 역사를 이용하면 가산디지털단지와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마곡초와 산곡북초 등의 학교시설과 뫼골놀이공원, 롯데마트(부평점), CGV(부평점) 등의 편의시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11.17%의 미분양물량 감소율을 보인 경기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일산2차 아이파크’의 홍보관을 개관하고 입주자를 모집중이다.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 184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9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하며 이사 걱정 없이 최대 8년까지 거주(2년 단위 계약)가 가능하다. 모당초등학교(혁신초), 안곡중학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산신도시 교육 1번지로 꼽히는 후곡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16.77%의 미분양물량 감소율을 보인 충북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20번지 일원에서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2개동, 전용면적 84㎡ 총 201세대 규모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청주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반경 1km 거리에 홈플러스(청주점),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하나병원, 가경동우체국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주거 여건이 뛰어나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가경홍골지구는 공원, 주차장, 도로 등 기반시설들이 체계적으로 확충되고 있는데다, 2,753세대의 대규모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조성돼 청주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도보거리에 가로수 도서관(2020년 개관예정)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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