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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투자의 첫 걸음, 부동산 임장이란 무엇인가?

부동산114 입력 2018.11.06 09:49 수정 2018.11.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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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일이나 문제가 일어난 현장에 나옴이다. 부동산에서의 임장이란 현장 조사를 뜻하는 말로, 직접 현장에 방문해 해당 지역의 특성과 물건의 가치를 판단하고 향후 의사결정에 활용하기 위한 활동을 말한다.

 

 

인터넷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내가 투자하기에 마음 먹은 물건의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겠지만, 기본적인 정보 외에 직접 발품을 팔아야만 얻을 수 있는 고급 정보도 있기 마련이다. 임장에 따라 투자 성공의 성패가 갈릴 수도 있으므로 부동산 임장은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부동산 초보를 위한 부동산 임장의 기본적인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자.

 

 

임장에 나서기 앞서, 전반적인 분위기 파악을 위한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고자 하는 지역의 위치를 파악한다. 현장 지도를 보고 주요 거점 및 동선 등을 체크하고 단지 배치나 구성 등을 파악해 둔다. 또한 매물의 시세 확인 등 현황 정리를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시세확인을 하며 시세의 등락이나 특수 요인 등을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

 

 

임장을 하고자 하는 주변의 부동산을 미리 확인하고 연락을 해본다. 부동산 위치에 따라 가지고 있는 매물의 정보 등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확인을 해야 헛걸음을 방지할 수 있다. 부동산 방문 시에는 적당히 매수 의사가 있음을 표시하는 것이 좋다. 사전활동 시 알아두었던 정보를 잘 정리해 두면 공인중개사의 설명 시 이해하기가 쉽다. 알려진 매물 가격과 실제 현장에서 파악한 가격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여러 곳의 정보를 비교하도록 하자.

 

 

 

낮 시간 대에는 단지를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좋다. 같은 남향이더라도 동간 거리나 배치에 따라 일조량의 차이가 다르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세대 내부를 둘러볼 수 있는 것도 좋지만, 상황에 따라 불가능할 수도 있다. 또한 단지의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 등은 낮 시간대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밤에는 아파트 외부 환경을 살펴보도록 하자. 단지 내로 들어오는 주변 환경이 어떠한지, 가로등은 충분한지, 도로의 사정은 어떤지 등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현장을 다니면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되는데, 이 때 무작정 사진을 찍게 되면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사전에 준비한 동선대로 움직일 경우 순서대로 찍힌 사진을 보며 위치 파악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촬영 직후 촬영시간과 촬영 내용 등을 간단하게 메모해 두면 유용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

 

 

 

이렇게 열심히 모은 정보를 토대로 보고서를 만드는 것이 좋다.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이유는 확인한 정보를 기억하기 위함이다. 보고서 작성을 통해 부족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앞으로의 임장 시 확인할 내용을 미리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라는 말 때문에 시작 전부터 부담감을 느껴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전 조사와 더불어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초안을 잡아 작성해나가면 된다. 임장보고서에 대해서는 관련 도서나 인터넷 정보를 통해 작성법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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