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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4구 아파트값 7개월 만에 상승???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9.06.05 14:40 수정 2019.06.05 14:41
조회 139추천 0



차갑게 얼어붙었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금 활발 헤지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 강남권 중심으로 가격이 반등하는 아파트가 등장하면서 거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라앉았던 분양 시장도 분위기가 개선되면서 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한 단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작년보다 두 배가 많은 3만 7000여 가구의 분양 아파트가 나온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흐름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분위기를 반전하는 본격 상승의 출발점이 될지, 아니면 반짝 상승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에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강남 4구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부동산 114에 따르자면 강남권 아파트의 동시 반등은 지난해 10월 말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을 보였다고 합니다.


서울 송파구 파크리오, 개포동 개포 주공 1단지 등 강남권 지역과 전국의 주요 고가 아파트 가격을 지수화한 KB국민은행의 선도아파트 50지수도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전달보다 0.33% 오르며 상승으로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4월부터 급매물이 거래되기 시작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등 주요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달에 올해 초보다 각각 1억4000만원, 8000만원이 오른 가격에 팔렸다고 합니다.



매매 거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데요. 지난달 강남 4구에서만 아파트 매매 거래가 전달보다 69~109% 증가했다고 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올해 들어서 가장 많은 3332건을 기록했는데요. 강북에서는 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하는 단지들도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건영 전용면적 84㎡는 지난 4월 말에 14억8000만원에 팔려서 지난해 8월 초 거래가보다 2000만원이 높았다고 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팔렸던 노원구 상계주공 10단지도 전용면적 59㎡와 도봉구 창동주공2단지 전용면적 41㎡도 지난해에 기록한 최고 가격을 갈아치웠다고 합니다.


지난해 발표했던 9.13대책이 가장 먼저 타격을 맞아 가격에 변동이 왔던 강남권 아파트 값이 재건축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반등 기대감이 커지면서 꿈틀대고 있는데요. 강북 지역에서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오르지 않은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신고가를 기록한 아파트 단지들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분양 시장도 지난해 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하는데요. 금융결제원 청약 정보 시스템 아파트 투유에 따르자면 지난달 전국에서 분양했던 45개 단지 중에서 69%인 31개 단지가 1, 2순위 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지난 4월 순위 내 청약 마감률이 50%대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향상된 모습입니다. 일반분양의 평균 청약 경쟁률도 113.7 대 1로, 지난 4월보다 늘어난 모습입니다. 서울, 경기도 과천, 성남, 위례, 동탄, 세종, 부산, 대구 등 인기 있는 지역에서 분양이 쏟아지면서 청약 열기가 달아오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책 불확실성이 제기된 점이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공시가격 발표로 보유세 계산도 끝났고, 3기 신도시 주택 공급 대책도 마무리가 되면서 그동안 대기했던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시작되었다는 것인데요.



여전히 시중에는 유동자금이 많고, 재건축, 재개발 규제로 향후 몇 년 뒤에 서울 주택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이수가 마무리되고 득실 계산을 마친 이들은 집값이 더 오르기 전에 미리 사두 자라면 뛰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승의 폭이 시장 전반으로 크게 확대되면서 가격이 급격히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이 활발해지면 많은 매물에 추격 매 수세가 붙어야 하는데 다주택자들은 양도세 중과 등 각종 규제로 발목을 잡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수요자들은 대출에 묶이면서 운신의 폭이 좁아질 것입니다. 


정부 규제 기조는 여전히 흐르고 있고, 당분간 수도권 입주물량도 많아져 경제성장 전망도 하향 조정되는 분위기라서 집값이 바닥을 보여도 다시 일어설 여력이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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