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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신도시 아파트 동시분양?

카페인커뮤니케이션 입력 2019.06.18 11:31 수정 2019.06.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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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서 12년 만에 3개의 아파트 단지가 동시분양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수도권광역 고속철도 GTX 노선 중에서 A노선이 가장 빠른 추진을 하고 있는데요. GTX-A노선이 지나가는 운정3지구가 바로 파주 운정신도시라고 합니다.


하지만 3기 신도시 선정에 따라서 수도권 아파트 공급과잉 우려가 커지고 올해 부동산 경기도 침체되면서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되었습니다. 앞서 연초에 분양했던 인천 검단신도시처럼 청약 시장이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자면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중흥건설 '운정 중흥 S-클래스', 대방건설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가 모델하우스 오픈을 열고 동시에 분양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로 아파트 3만5706가구 규모로 대단지 신도시로 조정된다고 합니다. 앞서 운정1지구와 운정2지구에서 2007년 11월에 5000여가구와 12월에 2100여가구가 동시에 분양 했었는데 이 중에서 3지구는 세 번째로 동시에 분양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가장 핵심은 2023년에 개통 목표인 GTX-A노선인데요. GTX-A노선은 파주 운정~인산 킨텍스~삼성역~동탄을 잇는 광역철도입니다. 향후 개통을 하게 된다면 파중~서울 삼성동까지 이동시간이 훨씬 단축되고, 현재 운정~서울 삼성역까지 1시간 20분대 였지만, GTX-A가 개통된다면 20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GTX 3개 노선 중에서 현재 A노선이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분양가는 운정1지구, 2지구가 분양했던 12년 전 가격과 비슷할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평균 분양가는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1225만원,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 1194만원, 운정 중흥 S-클래스 1208만원이며 올해 청약을 진행한 검단신도시 단지들의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수도권 집값 상승 추세와 비교를 해볼 때 분양가는 높은 수준은 아니며, 경의중앙선과 지하철 3호선 연장 구간의 역세권 단지를 선택한다면 실거주용으로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공급 가구수가 많은 편이라서 초기에 모두 소화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수도권 서북쪽에서 총 7만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 택지가 선정된 것이 최대 리스크라고 볼 수 있습니다. 2기 신도시의 마지막 분양 택지인 인천 검단신도시는 올해 초에 청약을 받았지만 대거 미달이 나면서 현재까지 미계약 물량을 추가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12월 인천 계약지구가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이런 현상을 보인 것 같은데요. 인천 검단신도시는 하반기에도 60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달 고양 창릉지구와 부천 대장지구 등 파주보다 서울권으로 진입하기에 좋은 곳이 택지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보이자 지난달 3기 신도시 발표 이후에 일산, 운정신도시 연합회 주민들은 고양 창릉 신도시 때문에 일산, 파주 아파트 값이 떨어지고 지역 노령화와 슬럼프가 심해질 것이라면서 연일 신도시 지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3기 신도시가 파주 운정지구에 지정되면서 심리적으로 안박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정부에서 이 지역 주민들과 예비 청약자들이 희망을 가질 만한 메시지를 던져주었으면 좋았는데 이미 확정된 GTX-A노선 개통, 3호선 연장 등 교통 호재 이야기만 반복하면서 더욱 상황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상 카페인커뮤니케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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