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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데 쓸만하기까지? 실용만점 부엌 인테리어템

리빙픽 입력 2020.10.23 13:20 수정 2020.10.23 13:22
조회 49966추천 8

세상에 이런 말이 있다. ‘뭐든지 예쁘면 그만’이라고. 정말 그럴까? 누구나 본능적으로 예쁜 것들을 보면 덥석 구매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꼭 마음에 들지 않아도 머릿속에 남아 맴돌면 이따금씩 한번 더 살펴보곤 한다. 하지만 제 가치와 성능(또는 효율)에 상관없이 외관에 꽂혀 덥석 선택했다가 후회만 가득인 경우가 다반사다.


일상에서 성능과 효율을 가장 많이 따지며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를 꼽으라면 인테리어가 빠질 수 없다. 눈길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겸비함과 동시에 제 기능까지 완벽한 인테리어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오늘은 그 어디를 살펴봐도 버릴 것 없는 실속 100% 부엌 잇템을 살펴본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우당탕탕 수납장 공략하기]


문제 투성이인 우리 집 부엌,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건드렸다간 되려 오합지졸이 되기 일쑤다. 어렵게 생각 말고 주방에서 가장 번잡한 공간인 수납장부터 천천히 공략해보자.



▶8kg도 거뜬해! 무타공 빌트인 주방 선반



시공 없이 빌트인 주방이 가능하다. 양념통, 수저통, 조리 도구, 키친타월까지.. 못 박지 않고도 5초 만에 뚝딱 설치할 수 있는 무타공 부엌 선반이다. 심플한 화이트 타공 보드에 원하는 대로 홀더를 착착 꽂아만 주면 끝. 조리대에 와글와글 놓여 있던 양념통 등 갖가지 용품들이 벽에 싹 정리되니 전보다 2배는 넓게 쓸 수 있다. 이거 정말 신세계다.



▶수납의 정석! 냉장고 200% 스마트 활용법



블랙홀처럼 미지의 세계였던 우리 집 냉장고가 다시 태어난다. 넣어둔 줄도 몰랐던 식재료와 과일, 소스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는 스마트 트레이다. 트레이 내 칸막이를 내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고,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맨 뒤쪽에 있는 재료도 손쉽게 꺼낼 수 있어 정말 편하다. 통풍 구멍으로 냉기도 원활히 순환돼 신선한 보관은 기본. -20도부터 100도까지 견디는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만들어져 냉동실에 써도 안심이다. 



▶공간 제약 없는 클립형 행주 걸이 선반



보관할 건 많고, 정리는 안 되는 주방에 꼭 필요한 수납 선반. 틈새 공간을 200% 활용할 수 있다. 원하는 곳에 끼워 주기만 하면 선반이 +1 된다. 가장 아래쪽에 있는 걸이에는 행주나 키친타월을 걸어 두면 딱이다. 주방에서 자주 쓰는 랩이나 일회용 봉투들부터 무게감이 있는 컵까지 거뜬하게 보관 가능하다. 블랙, 화이트 컬러 중 선택 가능.



▶알아서 자동세팅? 줄줄이 수납 자판기



미로보다 복잡한 우리 집 냉장고를 180도 바꿔준다. 수납이 까다로운 계란을 편의점처럼 알아서 자동 세팅해주는 수납 자판기다. 입구에서 멀어질수록 경사가 높아지게 설계해, 하나 꺼낼 때마다 알아서 맨 앞으로 내려오고 2단으로 쌓으면 계란 한 판은 거뜬할 정도로 용량도 넉넉하다. 냉장고 서랍과 싱크 바스켓까지 더하면 살림력 경험치도 수직 상승. 진정한 살림꾼들만 안다는 비밀 아이템으로도 유명하다. 



▶하부장 전쟁 끝! 테트리스 씽크인 선반



전쟁통이 따로 없는 싱크대 하부장, 180도 달라질 수 있다. 좁은 하부장 공간도 3배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씽크인 선반이다. 배수구 호스 라인에 맞게 내 맘대로 간격을 조절할 수 있고 사이즈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튼실한 PVC와 스틸 소재로 제작돼 무거운 냄비도 안전하게 보관 가능. 내구성, 품질 대비 굉장히 저렴한 9천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도 장점. 이거 없인 하부장 전쟁 절대 안 끝난다. 



▶필요한 것만 쏙쏙! 멀티 회전 수납함



안 그래도 좁은 부엌 조리대, 양념통들만 정리해도 2배는 넓게 쓸 수 있다. 이건 원하는 양념들을 양껏 넣고 쏙쏙 꺼내 쓸 수 있는 회전형 수납함이다. 벽에 부착하는 방식이라 바닥 공간 확보가 가능하고, 쓰지 않을 땐 벽 쪽으로 밀어 정리해두면 깔끔하다. 케이스가 투명해 어떤 양념이 들었는지 한눈에 보여서 정말 편하다. 강력 패드로 부착하는 방식이라 못질도 필요 없다. 



[슬기로운 부엌 생활, 생각보다 간단하다]


요리의 시작부터 음식이 그럴듯하게 식탁 위에 플레이팅 되기까지, 그 모든 순간들이 모두 아름다울 순 없을까? 기름이 사방으로 튀고 물기가 가득 고이고... 불가능할 것 같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이 잇템들과 함께라면 말이다.


▶전자레인지로 뚝딱! 40초 완성 프라이



사실 간장 계란밥 한번 해 먹는 것도 은근 일이 많다. 기름 두르고 뒤집고, 요리 끝나면 큰 팬을 설거지까지 해야 한다. 이건 그런 과정을 한 단계로 싹 줄여버렸다. 실리콘 팟에 계란 한 알을 까 넣고 전자레인지에 40~50초 돌리면 끝이다. 뚜껑이 있고 실리콘 재질이라 타는 부분 없이 골고루 잘 익으니 정말 편하다. 과정이 확 줄어드니 바쁜 아침 여유 있고 든든하게 챙겨 먹을 수 있다.



▶양념, 기름얼룩 때 철벽 방어! 보호 가드 1+1



두루치기의 빨간 기름 양념, 계란 프라이 하나만 해도 사방팔방 튀는 식용유까지 철벽 방어다. 타  제품 대비 더 안정적이고 높게 설계해 한층 더 완벽하게 막는 보호 가드다. 오염에 강해 그 어떤 얼룩도 행주로 쓱 닦아내면 말끔해진다. 열 저항성이 뛰어나 불을 직접 갖다 대도 변형되지 않는다. 슬림하고 필요할 때만 펴서 쓰면 되니 자리 차지 걱정도 없다. 기간 한정 1+1. 



▶(1+1) 용도가 몇 개야? 만능 논슬립 매트



안 되는 게 없다. 뜨거운 냄비 받침대부터 식탁매트는 기본. 뜨거운 냄비 옮길 때, 열리지 않는 뚜껑 열 때, 심지어 빨래판까지 모든 게 이거 하나면 충분하다. 실리콘 재질로 바닥에 두는 순간 절대 미끄러지지 않고 물 빠짐이 쉽도록 설계하여 건조 매트로 써도 훌륭하다. 더러워지면 흐르는 물에 슥 헹궈주면 깨끗해지니 관리하기도 편하다. 살림 좀 해본 사람이 만든 게 틀림없다. 



▶칼집 전~혀 안나는 도마가 있다?



도마에게 칼집은 어쩔 수 없는 숙명이 아니다. 칼집 자국에 세균이 끼어있기 쉽고 재료를 깨끗이 씻어도 비위생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꼭 없어야 하는 것이다. 이건 기존 도마들의 단점을 없앤 항균 TPU 소재 도마다. 아기가 깨물어도 안전한 내 항균성 친환경 재질이고, TPU 특성상 칼집이 거의 나지 않아 장기간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통째로 열탕 소독도 되니 오래오래 두고 쓰기 안성맞춤. 



▶없던 공간도 만들어주는 주방용품 모음전



한 번쯤 느껴본 크고 작은 불편함을 단번에 해결해준다. 칼과 도마를 함께 보관하는 칼도마 거치대부터, 자투리 공간도 효율적으로 쓰게 해주는 틈새 선반까지. 공간이 없으면 만들어내고 있으면 3배로 늘려주는 만능 아이템만 모았다. '이런 게 있는 줄 몰랐다', '진작 살걸 그랬다'는 후기가 줄을 잇는다. 



▶보기 좋은 밥상이 먹기도 좋다! 정갈한 혼밥 세트



혼밥은 처량할 거라는 생각은 그만! 혼자라도 잘 차려먹은 한 끼는 퀄리티부터 다르다. 브런치부터 샐러드볼, 가정식까지 취향대로 예쁘게 차려먹을 수 있는 혼밥 세트 식기다. 오랜 세월 도자기를 만들어온 곳에서 품질은 기본, 디자인까지 더해 식탁 위 분위기를 살려주고 입맛도 돋워준다. 분위기 있는 원목 트레이까지 함께하면 그날 내 SNS는 '좋아요' 폭발이다.



[놓칠 수 없는 인테리어 센스, 이거면 끝?]


사실, 인테리어라고 해서 거창할 필욘 없다. 심심한 공간에 포인트 하나만 줘도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슬기로운 부엌 생활을 위한 센스 있고 자리 차지 않는 포인트 아이템만 모았다.


▶홈카페 필수품! 회전형 캡슐커피 거치대



한동안 카페 가기도 불안하고, 그렇다고 믹스커피는 싫어 장만한 캡슐 커피 머신. 기계는 예쁜데 문제는 캡슐들이다. 둥글둥글해 쌓아 둘 수도 없고 한통에 담아두면 커피 먹을 때마다 헤집어야 한다. 이건 그런 불편함을 깔끔하게 없애줄 거치대다. 네O카페, 네O프레소 등 사용 중인 커피머신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라인별로 맛을 분류해두면 보기도 좋고, 찾기도 훨씬 편해진다. 캡슐의 알록달록한 컬러감 덕분에 인테리어 포인트 효과까지 덤으로 업어갈 수 있다. 



▶ 손 시릴 틈 없는 포근함! 기모 고무장갑



차디찬 냉수에 설거지를 해도 OK다. 한껏 낮아진 물 온도에도 이거 하나만 끼워주면 손 시릴 틈이 없다고 유명한 기모 고무장갑이다. 안감이 따뜻하고 부들부들한 기모로 돼 있어 끼는 순간부터 찬 느낌이 전혀 없다. 팔 쪽엔 고무 밴딩 처리가 돼 있어 흘러내릴 걱정도 NO. 사용 후기와 가격, 구성까지 굉장히 착해 몇 벌씩 쟁여두는 주부들이 정말 많다.



▶우리 집 냉장고 비서 보드



실컷 장 보고 와서 정리하다 보면 정작 가장 중요한 걸 까먹을 때가 있다. 이제 냉장고에 껌딱지 비서 보드 하나 붙여 장보기 리스트와 가족들 일정을 한눈에 공유하자. 불필요한 디자인은 쏙 빼고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심플하게, 실용적으로 만들었다. 자석이라 떼었다 붙였다 해도 접착제가 남아있을 일이 없다. 보드마카 자체에 지우개가 달려있어 2배로 편하다. 



▶틈새 물때 & 기름때 철벽방어! 틈새 방수 테이프



이제껏 왜 안 썼나 싶다. 나도 모르게 각종 때가 끼이기 쉬운 집안 곳곳 틈새를 완벽하게 막아주는 방수테이프다. 하루 30분만 투자해 붙여주면 부엌 가스레인지 틈새부터 욕실 변기 연결부까지 깔끔해진다. 컷팅 방식이라 길이 조절도 쉽고 중간에 가이드선이 있어 라인이 삐뚤빼뚤 흐트러질 일도 없다. 상황에 따라 안쪽으로도, 바깥쪽으로도 접힌다. 강력 방염 & 방수 소재라 간장을 쏟아도 테이프에 물들지 않으니 물티슈로 쓱 닦아주면 된다. 패턴도 다양해 원하는 디자인을 고르면 OK. 



▶힘든 부엌일이 가뿐! 해지는 체중 분산 요술 매트



설거지, 요리하느라 10분만 서 있어도 금방 지쳤던 부엌이 달라진다. 사용 만족도 96%에 달하는 발 편한 요술 매트다. 평소 서 있을 때 발부터 무릎, 허리까지 아팠던 주부들에게 필수. 매트 위에서 58kg였던 몸무게가 이 매트 위에 올라가서 재면 17.7kg로 줄어드니 정말 요술이 아닐 수 없다. 유아매트, 의료용품에 쓰는 친환경 TPU 소재와 고밀도 PU 쿠션이 만나 체압 분산 효과를 극대화한다. 천근만근 같던 몸이 가벼워지니 살림 효율도 오른다.



지금까지 평범했던 우리 집 부엌을 180도 바꿔 줄 인테리어 아이템을 알아보았다. 손이 가장 많이 가는 공간인 만큼, 더 쉽고 빠르게 어질러지는 탓에 부엌 인테리어는 꿈도 못 꿨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씩 변화를 줘보는 것도 좋은 시도가 될 것이다. 디자인과 실용 모두 챙긴 슬기로운 인테리어 제품들이 궁금하다면 아래 배너를 눌러 더 자세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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