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심해지며 감기가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여름과 더불어 겨울이 다가오면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으니 바로 '곰팡이'이다. 특히 겨울이 되면 난방을 가동하는 실내온도와 실외 온도의 차이가 커져 결로가 발생하며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흔해 골머리를 앓는 가구가 많다. 아무리 닦아내고 청소를 해도 언제 그랬냐는 듯 슬금슬금 올라오는 곰팡이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정보를 바탕으로 알아보지만 잘못된 정보와 공사들이 난무하고 소비자는 혼란을 겪는다. 베란다에 곰팡이가 생긴다면 곰팡이 제거 업체보다는 단열공사 업체를 선정해 단열에 심혈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원인을 제거해야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단열공사 시 업체를 선정하는데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
계약서는 문서로
어떤 계약이나 마찬가지이지만, 계약서는 구두가 아닌 문서로 작성하는 업체를 찾아야 한다. 곰팡이 때문에 시공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데 곰팡이라는 것이 또 생길 확률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단열 공사 후에 곰팡이가 또 생기면 난감한 일이다. 따라서 시공 종류와 면적 등을 상세히 문서로 작성해주는 업체를 골라야 한다.
AS 기간 확인하기
소비자 입장에서, 특히 인테리어 시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AS에 대한 확인이다. 계약서를 문서로 작성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AS 기간을 명시해주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보수에 대해 업체가 책임시공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AS 기간은 길수록 좋은데, 많은 업체들이 생각보다 AS를 계약서에 명시하기 꺼려한다. 이에 대해 확답을 받고 공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적정 비용을 산출해주는 업체
업체를 선정할 때에는 여러 군데 공사 견적을 받게 될 것이다. 이때 다른 업체에 비해 너무 저렴하게 단열공사 비용을 견적하는 업체는 미덥지 않은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공사 자재나 인부의 숙련도, AS 등을 따지면서 비용도 적절한지 비교해야 한다. 또한 산출되는 비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는 것이 좋다. 단열재는 몇 미리를 사용할 것인지, 공사 기일이나 곰팡이 제거 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비용 적정성을 따지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