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가장 수요가 많은 곳은 역시나 원룸이다. 원룸 셀프 인테리어는 자취생 혹은 사회 초년생들의 로망이자 새로운 도전이다. 이제 '나만의 공간'을 갖게 된 이들은 그동안 꿈꿔왔던 드라마 속 공간 같은 곳을 그린다. 비용을 많이 들이지 않으면서도 원하는 그림을 얻기 위해 선택하는 셀프 인테리어. 하지만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다소 난해한 상황들이 자주 벌어지곤 한다. 이런 사태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방을 구할 때부터 심혈을 기울여 셀프 인테리어에 적합한 원룸을 구하는 것! 오늘은 원룸 인테리어를 하기 좋은 방을 구하는 팁을 알아보자.
신축보다는 평수를 따져보자
무조건 신축의 깔끔한 곳을 찾기보다는 연식이 조금 있더라도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방을 찾는 것이 좋다. 원룸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는 기본적인 조건이 좋지 않으면 마음껏 멋을 내기가 어렵다. 또한 분리형보다는 통 원룸이 셀프 인테리어 하기 더 쉽다. 파티션이나 책장을 놓는 등 나만의 방법으로 공간을 구분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테리어 하기 좋은 톤을 가진 곳
어떤 인테리어에도 무난하게 어울리기 위해서는 바닥 컬러가 차분한 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세련된 가구를 들여놓아도 바닥이 너무 튄다면 어울리기 쉽지 않다. 애초부터 차분한 색의 바닥을 가진 방을 골라야 인테리어가 쉽다. 또한 방의 모양새가 벽이 들쑥날쑥한 형태라면 활용도가 떨어진다. 벽은 최대한 넓고 평평한 곳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새시와 화장실이 좋은 방
다른 것들은 셀프 인테리어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셀프로 시공이 가장 어려운 곳은 화장실과 새시이다. 낡은 나무 새시나 푹 꺼진 바닥, 깨진 타일과 교체하기 어려운 낡은 세면대의 화장실은 셀프로 바꾸기 쉽지 않으므로 새시와 화장실은 애초부터 상태가 양호한 방을 골라야 한다. 추가 팁은 빌트인 수납장이 기본적으로 있는 방을 고르면 훨씬 정리와 인테리어가 손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