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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째 표류중인 레고랜드. 이젠 마침표 찍을까?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5.09 10:21 수정 2019.05.09 10:21
조회 42추천 1



상반기 착공 불투명해진 레고랜드


영국 멀린사의 직접 투자 결정으로 기대가 컸던 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이 시공사 재선정 절차 지연에 또 다시 발목을 잡혔다. 이로써 착공과 연기 등 차질을 반복하던 전철을 되풀이하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는 양상이다.


더불어 지난해 도는 올 봄에는 본격적인 레고랜드 조성공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힌 바가 있어 상반기 착공에 실패할 경우 `양치기 소년' 논란이 또다시 재점화 될 수밖에 없다.


강원도 관계자는 중도내의 부지 조성 작업이 다음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라 5월 중에만 시공사만 확정되면 큰 문제는 없을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 내용 등을 멀린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5월까지 시공사 선정완료하면 2021년 7월 개장 가능성


레고랜드 시행사인 영국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서울시내 모처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찰에는 국내 건설업체 3곳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멀린 측은 다음달 안으로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계속 표류해오던 이 사업은 올해 초 영국 멀린 사가 4,000여억원을 직접 투자하는 사업계획안이 도의회 승인을 받으며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문제는 만에 하나 시공업체가 바뀌는 경우다. 중도개발공사가 기존 시공사 측과 손해배상 등의 소송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지난달 도의회에서 “멀린이 기존 시공사를 사업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으면 100억원 이상을 중도개발공사가 물어줘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었다.



강원도 관계자는 시공사 변경을 포함한 여러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며 변수가 발생하면 그 때 대안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5월까지 시공사를 선정하면 2021년 7월 개장 시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는 멀린의 시공사 선정 작업을 지켜보며 용적률•건폐율 상향 조정 확정을 위한 환경부 협의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원주환경청은 도가 제출한 춘천 호반(하중도)관광지 조성계획(변경)안과 관련,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협의기간을 15일 더 연장했다.


도 관계자는 부지조성 공사 완료 및 기반 다지기 작업 공정이 4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시공사 선정이 내달 완료되면 개장 목표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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