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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교통망 되는 경기도, 새 길 뚫리는 곳 주목해라!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5.15 09:56 수정 2019.05.15 10:05
조회 282추천 1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 9개 노선 105.2km 

9개 노선 105.2km에 대한 도시철도계획을 담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금주 중 고시 예정 

광역철도망과 연계돼 지역 내 도시교통의 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 


‘길이 뚫리는 곳으로 가면 돈을 벌 수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정설처럼 통하는 이 말은 ‘교통망’이 부동산 가치 상승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진 지 알 수 있게 한다. 


새 길이 뚫리면 편리해진 교통수단을 따라 새롭게 인구가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주택수요도 크게 증가하며 부동산 시장 전반에 가치 상승을 일으킨다. 게다가 새로운 교통망의 핵심인 지하철역이나 도로 주변으로는 각종 편의시설 및 부대시설까지 잘 조성돼 전반적인 편의성도 증가하기 마련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나 주택은 기본이고 상가, 토지 등 부동산 시장 전반에서 교통호재를 갖춘 곳일수록 투자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교통호재는 교통망이 개통시기에 다다를수록 가치 상승분이 반영된 가격으로 공급되는 만큼 교통망의 계획이 발표된 직후 또는 착공 초기 단계에 선점할수록 투자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가운데, 경기도가 도시철도망의 구축계획 수립을 발표해 주목할만하다. 특히 신규 철도망을 따라 주거선호도가 크게 개선되는 곳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 


지난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에서 수립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 10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주 중 고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승인된 9개 노선은 지난 2013년 경기도가 수립했던 9개 도시철도 노선의 타당성 재검토를 통해 다시 선정한 5개 노선(동탄 도시철도, 수원 1호선, 성남 1호선, 성남 2호선, 용인선 광교 연장)과 신규 검토 4개 노선(8호선 판교 연장, 오이도 연결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 노선)으로 총 3조 5,33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도 신규 도시철도망 노선> 



당초 2013년도 노선 중 ‘동탄 1.2호선’은 ‘동탄 도시철도’로 통합됐고, 광명시흥선 및 파주선은 B/C 0.7 이하로, 평택 안성선은 해당 자치단체와 미 협의로 선정되지 못했다. 


도시철도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상 5년에 한 번씩 검토 후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예비타당성(B/C)이 0.7 이상이면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9개 노선 중 8호선 판교 연장선(중량전철)과 용인선 광교 연장선(LIM)을 제외한 나머지는 트램(노면전차)으로 계획됐다. 중량전철은 일반적인 지하철을 지칭하며, LIM(Linear Induction Motor)은 차량과 가이드 웨이 사이 전자력을 이용해 주행하는 시스템이다. 


각 노선은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사업계획 등 단계적 절차를 거쳐 해당 지자체 실정에 맞게 추진된다. 성남 2호선(서판교~판교지구, 정자역)의 경우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사 중에 있으며, 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경기도 9개 노선 중 가장 먼저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거점 간 고속교통, 편리한 연계 환승, 쾌적한 녹색 교통, 도민중심의 복지교통의 4개 비전을 기반으로 도시철도망 계획을 수립했으며, 도내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와 도시교통 발전을 통해 도내 각 지역이 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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