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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생애최초 주택마련 소요연수는

e분양캐스트 입력 2019.05.20 10:02 수정 2019.05.20 10:02
조회 77추천 1



▣ 주거실태조사란 

부동산 시장 안정화, 주거복지 및 주거 평등 실현 등을 위한 정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민의 주거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조사하는 것이다. 2006년부터 격년 단위로 2016년까지 조사했다가 2017년부터 매년 조사로 바뀌었다. 


지난 16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6~12월 표본 6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자가보유∙점유 전년과 동일한 수준, 전체 가구 중 57.7%가 자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 점유형태는 자가(57.7%)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 보증금이 있는 월세(19.8%), 전세(1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기 집에 거주하는 자가점유율은 2017년(57.7%)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거주는 않지만 자가주택을 보유하는 가구도 61.1%로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자가점유율 연간 추이> 



▣ 수도권 집값, 연소득의 6.9배, 생애 첫 주택 마련 7.1년 소요 

수도권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입 가격 배수(PRI: Price Income Ratio)는 6.9배로 전년(6.7배)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9.13 대책 등으로 수도권의 집값은 지난해 12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점 감안하면, 최근의 시장 안정세가 조사 결과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생애최초 주택마련 소요 연수는 지난해 7.1년으로 전년도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2014년 이후 7년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2014년이 6.9년, 2016년이 6.7년, 2017년이 6.8년이다. 


<생애최초 주택마련 소요연수(단위: 년>



▣ 청년 가구는 75.9%가 임차가구에 거주 

청년 가구 대부분은 임차가구(75.9%)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임차가구 중 68%가 월세로 거주하고 있어 주거비 부담이 큰 상황이다. 청년 가구 중 2.4%는 지하, 반지하, 옥탑 거주 중이고 1인당 주거면적은 27.3㎡ 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청년층에서 가장 필요한 주거지원으로는 ‘전세자금 대출 지원’이 32.2%로 가장 많았고 주택 구입자금 대출 지원이 24.3%로 뒤를 이었다. 


▣ 신혼부부 자가점유율 상승, 고령가구 75.7% 자가 거주 중 

신혼부부의 48%는 자기 집에 거주하고 있으며, 거주하지 않지만 자가주택을 보유한 자가보유율도 50.9% 로 나타났다. 다만 자가가구의 PIR은 전년 대비 증가(5.2→5.3)하였고, 임대료 및 대출금 상환이 부담된다고 응답한 가구가 82.7%에 달했다. 


고령가구 대부분은 자가에 거주 중이며 전년대비 자가점유율은 4%p 상승했다.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지원은 ‘주택 개량•개보수 관련 현물 및 자금 대출 지원(26.9%)’이며 ‘장기 공공임대주택 공급(18.7%)’도 높게 나타났다. 


▣ 국민들의 주거실태 결과를 반영한 정책 나오길 

국민들의 현 실태도 파악됐고 필요한 것들도 조사가 이뤄진 만큼 정책 결정권자들의 심도 있는 연구와 논의를 통해 훌륭한 주거정책이 나오길 기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파악된 국민들의 주거실태 조사 결과를 향후 국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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