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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에 오른 ‘서울 종로구’ 그 비결은?

e분양캐스트 입력 2019.10.17 09:48 수정 2019.10.17 09:48
조회 2970추천 3

올해의 도시대상 ‘서울 종로구’ 수상, 국무총리상은 ‘전북 완주군’이 영예



해마다 뽑고 있는 도시의 제왕. 올해 역시 그 주인공을 가렸다. 지난 11일 ‘제13회 도시의 날’을 맞이하여 열린 기념식에서는 올해의 도시 대상 수상 지자체를 발표, 격려의 자리가 마련됐다.


도시의 날은 수원 화성 성역일(10월 10일)을 기념하여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 관계자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2007년 제정되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도시의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도시 대상 선정이다. 도시 대상은 국토교통부가 2000년부터 매년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민의 생활여건 및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자체에게 도시대상 등을 수여하는 것이다.


대한국토•도시계획 학회, 국토연구원 등 유관기관 및 학회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자체가 제출한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등을 통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접근성 지표를 도입하여 단순히 생활 기반시설(이하 인프라) 수의 많고 적음만이 아니라 실제 주민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하는데 얼마나 편리한가를 반영하는 등 평가지표의 질적인 부분을 강화하였다.


그렇다면 올해의 주인공은 어느 도시가 차지했을까? 영예의 주인공은 바로, 서울 종로구가 차지했다. 종로구는 새뜰 마을사업 등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전통한옥을 도서관, 주민센터 등 한옥 생활 인프라로 재탄생시킨 점과 2010년부터 추진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종로구와 함께 총 19개 지자체가 본상 및 특별상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 수상 지자체의 내용을 살펴보면,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사회적 기업 및 마을기업 활성화, 로컬푸드 사업 추진, 교통약자를 위한 으뜸 택시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에 높은 점수를 얻으면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그밖에 종합평가 3위, 4위와 부문별 1위를 차지한 4개 지자체 및 우수정책사례로 선정된 3개 지자체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부문별 2위 및 우수정책평가 2위에게는 대한국토도시계획 학회장상 또는 국토연구원장상이 수여되었다.


도시대상 수상 지자체



한편, 국토교통부는 미래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지자체와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하여 도시대상 제도를 발전시키고 우수 지자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겠다고 밝혀 내년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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