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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디즈니랜드 ‘화성 국제테마파크’ 가속도

e분양캐스트 입력 2020.04.20 09:14 수정 2020.04.20 09:14
조회 215추천 2



한국판 디즈니랜드를 대체하는 신세계 국제테마파크가 화성에 들어설 전망이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1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개발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신세계프라퍼티 90%, 신세계건설 10%)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사업자의 지위로 전환되며, 별도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10여 년 전부터 추진됐으나 2012년에는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2017년에는 사업 협약 단계에서 무산됐다.


사업은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문호리 일원 약 316만㎡에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테마파크에는 쥬라지월드 등 놀이공원과 호텔 등의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2026년 1단계 준공, 2030년 완공이 목표다.


이마트 자회사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내 316만㎡ 부지에 총사업비 약 4조 5000억 원을 투자해 복합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용지 규모만 여의도의 1.1배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은 테마파크 사업자로서 세계 수준의 테마파크와, 호텔, 쇼핑 복합시설, 기타 공동 주택과 공공시설 등을 개발하는 데 참여한다. 회사는 이번 사업 협약에 따라 사업 착공을 위한 지자체의 관광단지, 유원지 지정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테마파크 업계에서는 실제 놀이동산이 만들어질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세계프라퍼티도 2030년까지 10년이 남은 만큼 테마파크 콘텐츠 내용 구성을 차근차근 채워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프라퍼티 측은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효과는 고용창출 1만 5000명, 방문객 1900만 명, 경제효과 7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새로운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국가 관광레저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 프라퍼티 임영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공적인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 신세계 그룹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고의 콘텐츠와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세계적인 관광 명소를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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