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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룸 전셋값 1억 4388만 원… 전년대비 15%↑

e분양캐스트 입력 2020.06.24 09:54 수정 2020.06.24 09:54
조회 111추천 1



지난 1분기 서울 원룸의 평균 전세보증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올 들어 서울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에서 전세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은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1분기 서울 단독·다세대 전월세 리포트’를 22일 발표했다.


20일 다방이 조사한 서울의 계약면적 30㎡ 이하 원룸 평균 전세 보증금을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가 2억 1719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구(2억 1174만 원) △송파구(1억 8922만 원) △강서구(1억 7471만 원) △양천구(1억 6678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평균 전세 보증금이 낮은 지역으로는 △도봉구(9228만 원) △강북구(8780만 원) △노원구(6944만 원) 순으로 평균 전세가가 1억 미만으로 형성되었다.


보통 투룸으로 불리는 계약면적 30~45㎡ 주택의 전세 보증금은 1억 5520만 원, 60㎡ 이하는 1억 9321만 원으로 모두 작년과 비교해 전세가가 11%가량 상승했다. 


지역 별로 전월세 거래량을 살펴보면 관악구가 5889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송파(4660건), 광진(3846건), 동작(3819건), 강서(3376건) 순으로 거래가 일어났다. 전월세 거래가 가장 적었던 지역으로는 종로구(878건)와 중구(629건)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년대비 전월세 거래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은 성북구로 22%(492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강남 5%(154건), 강동(134건)·동대문(103건)·서초(87건)가 각각 4%씩 거래량이 증가했다. 거래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으로는 동작구(-469건)와 구로구(-196건)가 10~11% 감소했다.


그 밖에 1분기 준공연도 별 전월세 거래량을 살펴보면 '신축'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5년 내 준공된 신축 주택의 경우 전체 거래 중 약 28%(14571건)를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총거래량이 19%(2298건)나 증가했다. 준공연도가 15년이 넘는 구축 주택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 중 22%를 차지, 총 1만 1096건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대비해 거래량은 9%(1142건) 감소했다.  


다방 데이터 분석 센터 관계자는 “1분기 전월세 시장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여러 악재가 많았지만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원룸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대부분의 지역에서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했지만, 대학이 밀집돼 있고 최근 신흥 학군으로 부상하고 있는 성북구의 경우 거래량이 22% 나 상승했다”라며 “당분간은 임대사업자 과세 강화, 대출 규제 등으로 임대인의 현금 유동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인의 비용 부담은 결국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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