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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10년간 20조 5천억 원 투자... 세계적 관광지로

e분양캐스트 입력 2020.07.02 09:48 수정 2020.07.02 09:48
조회 536추천 1



남해안 지역을 해양관광벨트 화하고 광역경제권으로 묶어 환황해·환태평양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10년 장기 발전 계획이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제21회 국토정책위원회에서 2030년까지 남해안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계획은 2010년 5월 수립된 기존 계획을 변경해 2030년까지 남해안권 발전 정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정부는 이번 계획안과 관련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공동체’라는 비전을 설정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동북아 5위 경제권 도약 △새로운 국토 성장축 형성 △2시간대 통합 생활권 달성 등 3대 목표와 4가지 추진전략을 세웠다. 


총사업비는 민자를 포함해 20조 5,495억 원이며 생산유발효과는 45조 7,192억 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했다. 또 부가가치 유발효과 15조 591억 원, 고용창출 효과 28만 6,137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해양레저 활성화를 위해 경남에 마리나 비즈센터와 해양레포츠 아카데미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관광과 휴양, 레저 기능을 갖춘 복합형 패키지 공간을 조성되고, 남해안 섬 관광도 개발될 예정이다.


신규 주력사업도 발굴한다. 기존의 조선과 화학, 철강산업을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남에 무인기 종합타운과 LNG 벙커링 핵심 기자재ㆍ클러스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전남에는 국가 종합 비행성능시험장을 구축하고,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연구단지가 조성된다. 이 밖에도 PAV(개인용 항공기)가 상용화되면 해양 전망공간에 체험장을 만들 계획이다.


교통망도 확충된다. 국토부는 남해안을 관통하는 명품 전망공간과 해안 경관도로를 조성하고, 섬진강에 복합형 휴게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호남선에는 남행열차가 운행될 전망이다. 도서지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연륙교와 연도교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훈 국토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기획단 기획관은 "향후 남해안의 미래 발전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서 지자체와 지역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관광여건 및 신기술 발전에 대응하여 새로운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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