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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휴식을... 서울시, '움직이는 공원' 설치

e분양캐스트 입력 2020.10.20 09:46 수정 2020.10.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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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언제 어디든 이동 가능한 화분에 나무(교목, 관목)와 초화류(화훼식물)를 심은 ‘움직이는 공원’(Mobile Planter)을 만들었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작은 휴식과 위안을 줄 '움직이는 공원(Mobile Planter)'을 버스정류장과 지하철역 앞, 보도, 광장, 공터 등에 추가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움직이는 공원은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뒤덮여 나무를 직접 심기 어려운 장소에 이동형 화분으로 조성하는 녹지쉼터다. 언제 어디든 이동 가능한 대형 화분에 나무(교목·관목)와 초화류(화훼식물) 등을 심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삭막한 공간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는다. 유동량이 많지만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때문에 나무를 직접 심거나 심을 공간이 마땅치 않은 다양한 장소에 바닥공사 없이 설치할 수 있다.


시는 움직이는 공원을 통해 ▲그늘 쉼터 제공 ▲도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감소 ▲도심경관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지난해 10개에 이어 올해 6개의 움직이는 공원을 추가로 설치했다. 지난해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등 도심을 중심으로 설치했다면 올해는 버스환승센터, 지하철역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했다.


올해는 버스환승센터, 지하철역 앞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정, ▲성북구 정릉동 966 보도 앞(길음 뉴타운 10단지 아파트 앞) ▲율현 공원(강남구 밤고개로 21길 91) ▲은평구 DMC역 앞 ▲은평구 수색역 앞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 공원 앞 버스 환승구역 ▲금천구 말미 사거리 앞 광장(독산동 1008-1) 등 6곳에 움직이는 공원을 추가 설치했다.


장소에 맞게 꽃과 나무 등 식재물을 재배치함으로써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환경에 따라 의자나 테이블 같은 시설을 보태 쉼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 도시국장은 “앞으로도 광장 및 도로변 공터를 비롯해 삭막한 도심 내 소규모 공간에 다양한 테마 공원을 배달하겠다”며 “움직이는 공원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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